[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오스트리아, 과학기술 협력채널 최초 마련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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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2:05
한-오스트리아, 과학기술 협력채널 최초 마련
- 제1차 한-오스트리아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7.16, 비엔나) -
- 한-오스트리아 과학기술 연구자 교류 사업 신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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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과기정통부’)는 오스트리아 교육과학연구부(Federal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Research)와 공동으로 7월 16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제1차 한-오스트리아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과기공동위’)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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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본 과기공동위는 지난 2월 오스트리아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체결한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 양국은 총리회담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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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번 과기공동위는 한국 측에서 과기정통부 송경희 국제협력관이, 오스트리아 측은 교육과학연구부 바바라 바이쿠버(Barbara Weitgruber) 과학연구·국제관계국장이 수석대표로 회의를 주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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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1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기초과학 강국이며, 자동차 부품, 첨단소재 등 중공업분야에서 활약하는 다수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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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또한, 오스트리아의 GDP 대비 연구개발(R&D) 비율은 약 3.14% 수준으로 유럽 국가 중 상위권이며, 특히 R&D의 해외자금 비율은 약 15%로 R&D 국제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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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과기공동위에서는 양국의 과학기술혁신정책을 공유하고, 우선적으로 연구자 교류 사업 신설에 합의하여 상호 관심 분야를 살펴보고, 향후 규모 있는 공동연구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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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년 7월 연구자 교류 사업을 착수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과 오스트리아 학술교류원(OeAD)은 올해11월부터 2달간 사업을 공고하고, 9개 과제 범위에서 교류 연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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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양자, 다자간 공동연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한다는 방향아래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동연구협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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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지난 2010년 마지막으로 개최되었던 “한-오스트리아 과학의 날” 행사를 재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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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과학의 날은 양국 연구자 간 직접적인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공동 관심사를 발굴하고 연구 협력으로의 발전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로, 과기공동위와 연계하여 오스트리아와의 과학기술협력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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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지난 2010년 제2차 한-오스트리아 과학의 날에는 사물인터넷, 생명과학 분야에서 양국 연구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모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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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정통부 송경희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오스트리아와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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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응용기술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와 기초과학 강국 오스트리아는 상호보완적 발전을 이끌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오스트리아와의 과학기술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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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