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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글로벌교육과) 코로나19 대응 사례, 러 공직자 교육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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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직 통솔력(리더쉽)과 위기관리 소통에 관한 한-러 정부 교육기관 간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 이하 '국가인재원')과 러시아 국가경제행정대학(총장 블라드미르 마우, 이하 '라네파')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직 통솔력 등 양 기관 간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의 한·러 양국간 사례 연구를 통해 자국의 공직자 교육을 개선하고자 하는 러시아 국가경제행정대학의 요청으로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됐다.

 

 ○ 연구 결과는 러시아 국가경제행정대학이 주관하는 공무원 인재개발 및 대국민 소통 관련 회의에서 발표된다.

 

 ○ 향후 러시아 연방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후속 심화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 공동연구는 '가치기반 전략적 공직 통솔력'과 '정부의 신뢰 확보를 위한 효율적 소통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전문가가 수개월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협업으로 추진했다.

 

 ○ '가치기반 전략적 공직 통솔력'은 가치기반 공직 통솔력 등 교육이 공무원의 생각과 행동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상호 비교 연구로 진행했다.

 

   - 한·러 양국 간 교육과정을 비교하고 교육생 만족도 등을 살펴 협력을 통한 통솔, 조직 강화, 창의성 등에 대한 역량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교육과정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 '정부의 신뢰 확보를 위한 효율적 소통방안' 연구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정부의 대국민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 이에 따라 지난해 마스크 배부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노력 등 실제 사례를 활용한 학습과 미래예측 실습 등을 포함해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 양 기관은 특히 지난 3월 진행한 시범 교육 운영 결과도 반영해 발표, 연구를 통한 교육과정개발 등 연구의 실용적 활용 및 향후 교육과정 확대 등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인재원 박춘란 원장은 "한·러 대표 공무원의 인적자원 개발기관이 함께 연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이번 연구를 계기로 신북방정책 핵심국인 러시아와 좀 더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국가인재원은 러시아 연방 정부의 요청으로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러 연방공무원 연수'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2012년에는 러시아 국가경제행정대학과의 인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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