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정의용 장관, 신북방 공관장 화상회의 주재
□ 정의용 장관은 3.26(금) 오후 신북방 정책 협력 대상국(14개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갖고, 신북방 정책의 구체적 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ㅇ 이번 회의에는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도 참석했다.
* (대사 9명) 러시아, 몽골,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총영사 5명) 블라디보스톡, 상트페테르부르크, 선양(중국 동북3성), 알마티, 이르쿠츠크 (분관장 2명) 조지아 트빌리시, 타지키스탄 두샨베
□ 정 장관은 우리 외교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신북방 정책은 유라시아 지역과의 연계성 증진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번영을 위한 우호적 여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연기된 정상외교 재개, 러시아와 「9개 다리」* 중심 실질협력 성과 도출, 신북방국가와 자유무역협정** 추진 등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ㅇ 아울러 2007년 우리 정부 주도로 출범하여 그간 13차례 회의를 통해 한국과 중앙아 5개국간 모범적인 민·관 다자협력협의체로 정착해온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신북방 11개국***과 공공외교를 적극 전개하고, 민간교류를 한층 활성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 ① 에너지 ② 철도·인프라 ③ 조선 ④ 항만·항해 ⑤ 농림·수산 ⑥ 보건 ⑦ 투자 ⑧ 혁신플랫폼 ⑨ 문화·관광 / ’20.10월「9개다리 행동계획」갱신 (9개다리 행동계획 2.0)통해 분야별 구체이행방안 합의
** 한-러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 5차례 협상 개최(‘19.6월 개시),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 협상 개시 선언(’21.1월)
*** 중앙아 5개국, 코카서스 3개국, 벨라루스, 몰도바, 우크라이나
□ 정 장관은 신북방 국가들과의 협력 여건이 다양하므로 각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 발굴이 필요한 만큼 현지 공관이 지역 사정을 면밀히 파악하여 효과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ㅇ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재외국민 안전과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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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회의에 참석한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연속성 있는 신북방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하고, 보건의료․디지털․그린뉴딜 등 코로나 극복 이후 협력과제가 현실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공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북방국가와의 대면․비대면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하고, 우리 정부의 신북방 정책이 지역별 특성에 맞게 다채로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 이번 회의는 외교장관이 주재하는 최초의 신북방지역 공관장회의로 우리 정부의 외교다변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신북방 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본부-공관간 소통을 강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첨부: 포럼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