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 국제기구로 운영된다
□ 관세청(청장 노석환)이 운영중인 탐지견훈련센터(인천시 중구 소재)가 세계관세기구(이하 WCO)의 지역탐지견훈련센터*로 지정됐다.
* 지역탐지견훈련센터(Regional Dog Training Center, RDTC) : WCO가 회원국의 탐지견 훈련, 교관 교육 및 관련 정보교환 등을 위해 지정한 지역 국제기구
ㅇ 관세청 노석환 청장과 WCO 쿠니오 미쿠리야 사무총장은 2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WCO 지역탐지견훈련센터 운영을 위한 약정(MOU)’에 비대면 방식으로 서명했다. 이로써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33개국) WCO 회원국들이 보유한 탐지견과 교관들의 능력배양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 지난 2010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아태지역 훈련센터로 지정된 이후 아태지역 정보센터(RILO AP* ; '12년), 아태지역 분석소(중앙관세분석소 ; '18년)에 이어 이번 지역탐지견훈련센터까지 지정받음에 따라 한국은 WCO 지역기구 4개를 모두 유치한 아태지역 최초의 국가가 됐다.
* Regional Intelligence Liaison Office for Asia and the Pacific
ㅇ WCO 지역탐지견훈련센터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회원국들과 사무국으로부터 행정역량, 시설, 재정능력, 활동성과 등을 모두 인정받는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하다.
ㅇ 이에 관세청은 세계적인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상회의를 통해 회원국들에게 탐지견훈련센터의 우수성을 직접 소개하는 한편, 해외에서 근무하는 관세관 등을 통해 자료제공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관세외교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 WCO 훈련기구로 지정되면 WCO로부터 훈련예산을 지원받아 국제회의와 세미나 유치 등 능력배양 활동을 추진할 수 있다.
ㅇ 또한, 한국의 행정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국제표준을 주도하게 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 관세청은 이번 탐지견훈련센터 국제기구 지정으로 우리 탐지견 훈련 역량의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았기에 향후 세계 각 국가와의 정보공유 및 훈련프로그램 교환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WCO 지역운영기구 개요
WCO RDTC 지정기준 및 충족여부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