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강경화 장관, 두바이 엑스포 현장 방문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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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07:00
□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중인 강경화 장관은 12.6.(일) 오전 두바이 엑스포 현장을 방문하여 「림 빈트 이브라임 알 하쉬미(Reem bint Ibrahim Al Hashimy)」 UAE 외교국제협력부 국제협력 장관 겸 두바이 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면담하고 한국관 공사 현장을 방문하였다.
□ 강 장관은 알 하쉬미 장관과의 면담에서 내년 건국 50주년을 맞는 UAE가 두바이 엑스포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길 바란다 하고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ㅇ 아울러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최근 유치의향을 공식 표명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관련 UAE측 지지를 요청하고 엑스포 유치 경험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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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하쉬미 장관은 두바이 엑스포 유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2013년 아프리카·중동지역 최초로 세계엑스포 유치 후 두바이 엑스포 조직위원장으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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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알 하쉬미 장관은 한국 정부의 지원 약속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엑스포가 개최되도록 양국이 엑스포 협력을 증진해 나가길 희망한다 하였다. 아울러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본인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며 UAE는 엑스포 개최와 관련 인적·물적 자산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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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장관은 코로나19 이전부터 다자주의와 규범에 기반한 신뢰 부족으로부터 글로벌 거버넌스가 위기에 빠졌음에 공감하고 다자주의의 회복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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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강 장관은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세계 유일의 발전 경험을 토대로 한국이 수원국의 코로나19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하고, 한-UAE 양국이 보건외교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써 제3국 대상 개발협력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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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알 하쉬미 장관은 개발협력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간 협력을 통해 빈곤퇴치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함께 동참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호응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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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담 이후 알 하쉬미 장관은 강 장관과 차량에 동승하여 한국관 등 두바이 엑스포 건설 현장을 안내하였다. 알 하쉬미 장관은 강 장관을 안내하는 차량을 직접 운전하면서 2020 두바이 엑스포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였다. 강 장관은 한국관 건설현장의 우리 관계자들을 독려하고, 알 하쉬미 장관에게는 우리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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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강 장관은 아부다비로 이동하여 「누라 빈트 모하메드 알 카비(Noura bint Mohammed Al Kaabi)」 UAE 문화청소년부 장관에게 광화장 수교훈장을 전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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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카비 장관은 2018.3월 우리 대통령의 UAE 방문 시 문화행사를 총괄 등 양국 문화 협력 확대와 양국 관계 심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에 우리 정부는 수교훈장(1-5등급) 중 최고 등급인 광화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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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강 장관은 알 카비 장관의 노력으로 한-UAE 양국 관계는 문화적으로 매우 발전하였다고 평가하며 내년까지 이어질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통해 양국 간 더욱 많은 문화적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알 카비 장관에게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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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은 한-UAE 문화장관 간 화상회의(2020.4월)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연기된 문화 행사들을 내년에 개최하고자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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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알 카비 장관은 한국 정부의 훈장을 받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문화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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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강 장관의 이번 UAE방문에 동행한 이종구 글로벌보건안보대사는 별도로 △UAE 보건 관련 주요 인사 면담,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SKSH) 방문 등을 통해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
붙임: 현장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