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관계부처 합동) 국민이 뽑은 올 한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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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14:20
□ 국민이 직접 뽑은 올 한해 최고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이 참여한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1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 적극행정 사례 발굴 및 공직사회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해까지 연 1회 개최하다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로 확대했다.
○ 참가기관도 지방 공사‧공단이 새롭게 포함돼 명실공히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 상반기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6월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지만, 코로나19 재확산세 등으로 인해 이날 하반기 경진대회와 함께 시상이 이뤄졌다.
○ 보건복지부의 '적극행정과 코로나19', 세종특별자치시와 경기도 고양시의 '코로나19 대응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사례가 상반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 그 외 중앙행정기관 8건, 지방자치단체 8건 등 총 16건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확정했다.
□ 이날 하반기 경진대회는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건이 대상과 최우수상, 행안부장관상 심사 대상에 올랐다.
□ 하반기 경진대회는 현장에서 참여한 10명의 전문가와 온라인으로 참여한 2,500여 명의 국민투표단이 심사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 인사처와 행안부는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정부24, 광화문1번가 등 국민 접근성이 높은 정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국민투표단을 공개 모집했다.
□ 특히 국민이 추천한 경우에는 가점을 주고, 두 차례 진행된 예선과 본선 심사에도 국민 심사위원을 참여시켜 국민체감형 우수사례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
○ 국민투표단은 이날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 발표 영상을 본 뒤 동시 투표에 참여했다.
□ 본선심사 점수(전문가 평가 40% + 온라인 국민투표 30%)와 2차 예선심사 점수(30%)를 합산한 최종 순위에 따라 3개 기관이 대상을, 8개 기관이 최우수상을, 5개 기관이 행안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 시상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시상했으며, 황서종 인사혁신처장과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시상했다.
○ 정 총리는 또 평소 공직사회에 강조하고 있는 접시론*에 따라 제작한 '적극행정 접시'를 우수사례 54개 모든 수상자에게 전달하고 일하다가 접시를 깨더라도 과감히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
* "일하다가 접시를 깨는 것은 괜찮지만, 일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쌓여서는 안된다, 국민에게 힘이 되는 일에는 접시를 깨는 경우가 있더라도 앞장서야 한다."
□ 영상축사를 보낸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적극행정은 정부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정이며 국회도 이에 필요한 예산과 법률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기대했던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국민을 위해 노력한 '모범 실패사례'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