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등대문화유산에서 미래 항로표지까지 한 자리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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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09:50
등대문화유산에서 미래 항로표지까지 한 자리에!
- 2020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 국제항로표지포럼 개최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월 16일(월) ‘2020 세계항로표지의 날’을 기념하여 등대문화유산 보존 및 이용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마트 항로표지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항로표지포럼’을 개최한다.
* 항로표지: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돕는 시설(등대, 부표, 위성항법 보정시스템 등)
‘세계항로표지의 날’은 항로표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항로표지협회(IALA)가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세계등대총회’에서 정한 날로 매년 7월 1일 이를 기념한다.
올해는 당초 인천 ‘팔미도 등대*’에서 기념식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으로 포럼과 시상식 등만 진행한다. 포럼이 열리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는 30명 내외의 초청인사와 표창수상자만 참석하고, 이 외에 사전 등록을 마친 해외 전문가, 항로표지 관련 종사자,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 1903년에 세워진 국내 현존 최고(最古)의 근대식 등대로서 인천상륙작전 당시 연합군함대 인천항 진입을 인도하여 6.25전쟁의 국면을 일시에 뒤바꾸는데 기여한 역사적·상징적 가치가 있어, 2020년 9월 15일 사적(史蹟)으로 지정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호주, 프랑스, 캐나다의 항로표지 전문가가 △등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정책 △등대문화유산의 가치 △미래 해상환경에서 스마트 항로표지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김기수 위원과 한국해양대학교 송재욱 교수를 좌장으로 국내외 전문가와 온?오프라인의 참석자들 모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하여 등대문화유산 보존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 항로표지의 역할과 향후 발전방향을 정립할 예정이다.
한편, 포럼에 앞서 항로표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제1회 대한민국 등대여행 영상공모전**’ 시상식,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부산의 랜드마크> 상영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 ①김기수 동아대학교 교수(등대문화유산 가치 발굴 및 해양문화 확산에 기여), ②임민석 뉴마린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사설항로표지 관리 및 항로표지 제품 개발), ③박슬기 해양PNT연구단 선임기술원(항로표지 국제표준기술 개발 및 교류)
** 6. 15.~7. 31. / (수상) 출품작 42점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등 총 9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개회식에서 “우리나라는 역사적인 등대를 미래세대에 물려줄 자산으로서 보존하는 동시에, 자율운항선박, 스마트 항만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추어 ‘차세대 해양PNT* 고도화 기술’과 ‘스마트 항로표지’ 등 개발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국제항로표지협회 의장국으로서 등대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국제협력을 촉진하고, 항로표지 관련 정책과 신기술 교류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위치(Positioning)?항법(Navigation)?시각(Timing) 정보를 가리키는 용어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일상에서 사용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