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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코로나19 관련 대국민 호소문(11.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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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호소문 (2020. 11. 15.)

□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입니다.
□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코로나19의 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우리가 직면한 엄중한 상황을 말씀드리고,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호소하기 위해이 자리에 섰습니다.
□ 오늘까지 국내에서 신규로 발생한 환자 수가닷새째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지난 한 주의 국내 발생 환자 수는 하루 평균 122.4명으로그 직전 주의 88.7명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 지난 9월 추석 연휴기간 이후 환자 발생이 조금씩 증가하기 시작해, 10월 중순부터는 그 추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 특히, 수도권과 강원권의 경우,거리 두기 1.5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심각한 상황으로, 이를 사전 예고드립니다.
 ○ 수도권의 경우,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83.4명으로,1.5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의 80%를 초과하였습니다.
 ○ 강원권의 경우,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11.1명으로,이미 1.5단계 격상 기준인 10명에 도달하였습니다.
   - 다만, 현재의 집단감염이 영서 지역에 집중된 점을 고려하여 강원권 전체의 단계 상향은 신중히 검토하고자 합니다.
 ○ 그 외 권역의 경우, 충청권 9.9명, 호남권 9.7명, 경남권 5.1명 등으로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나아직 1.5단계 기준에는 미치지 않는 상황입니다.
 ○ 수도권과 강원권의 경우, 거리 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지자체와 함께 협의해 나갈 예정으로, 60대 이상 환자 비율, 중환자 치료 병상의 여력 등 다양한 참고지표를 고려하여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 지난 300여 일 동안 우리가 마주친 수많은 위기상황은 모두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노력이 더해졌을 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 2월의 대구·경북 유행과 5월의 이태원발 유행,8월의 수도권발 유행 때마다, 국민들께서 일상의 불편과 생업의 피해를 기꺼이 감내하며생활 속 거리 두기에 최선을 다해주셨기에, 대규모 유행 확산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 최근까지도 세계적으로는 감염 재생산 지수가 3에서 4를 넘어 엄청난 대유행이 범람하고 있으나,국민들께서 생활 속 방역관리에 힘써 주신 덕분에우리나라는 재생산 지수를 1 내외로까지 낮추며 산발적 발생으로 억제해 왔습니다.
 ○ 이러한 성과는 전적으로 언제나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고, 어려운 가운데에도 항상 노력해주신 우리 국민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그러나 지금 또다시 우리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 지금의 증가세를 꺾지 못한다면거리 두기 격상은 불가피합니다.
 ○ 하지만, 거리 두기 격상은 우리가 이미 경험한 대로,국민의 일상과 서민경제에 큰 어려움을 야기하는 만큼 1단계에서 억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입니다.
 ○ 이번 위기도 지금까지 국민들이 보여주신 저력을 조금만 더 발휘해주신다면, 그래서 감염 확산 속도를 조금만 더 늦출 수 있다면,단계 격상 없이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특히, 최근의 집단감염 사례는 일상 곳곳에서 나타나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일가족 또는 결혼식이나 제사 모임을 계기로 시작된 집단감염이 직장 동료나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를 통해 전파된 이후, 다시 그 가족과 지인으로 추가 확산되는연쇄 감염이 일반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대부분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에서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 밀폐된 실내에서 사람들과 장시간 만나는 상황,특히, 식사처럼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은최대한 피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불가피한 약속이나 모임의 경우 대화를 할 때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마스크 착용은 자신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을지키기 위함입니다.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이 있는 가정은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직장에서의 집단감염도 항시 경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직장 환경상 밀폐된 장소에서 침방울이 다수 발생하는 상황에 종사하시는 분들은항상 감염 가능성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콜센터 등 전화상담 업무를 하는 종사자분들 가운데 감염 사례가 자주 나타납니다.탕비실이나 수면실 등 공용공간의 시설·기구를 함께 사용하거나 확진자와 식사를 한 경우에감염 위험이 높았습니다.
   - 공용공간은 주기적으로 환기·소독하고,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늘 지키며, 식사시간에는 가급적 대화를 최소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정부는 각 권역별 감염 확산 상황을 살피며,단계 상향 등 필요한 조치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하겠습니다.
 ○ 1.5단계로 거리 두기 단계 격상이 이루어질 경우다중이용시설 대부분은 입장인원을 제한하거나좌석 띄우기가 실시됩니다.
   - 이를 위한 준비도 함께 하겠습니다.
 ○ 현재 위중증 환자는 56명이고,즉시 가용한 중환자 병상이 131개입니다.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도 가동률이 20%대로 아직까지 의료체계의 여력은 충분하며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에 더해 권역별 치료 병상, 생활치료센터 등의동원체계를 준비하고, 중환자실도 추가 확충하는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 또한, 1단계 수준에서의 억제를 위해강화된 방역 대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의 관리를 강화하고, 방역의 기본인 마스크 착용이 생활방역 문화로서 현장에 잘 정착하도록 계속 계도하고, 홍보하겠습니다.
□ 겨울철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한대비도 강화할 것입니다.
 ○ 의료기관의 진료수칙을 마련하였고, 계절독감이 의심되는 경우 검사가 어렵다면선제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할 수 있게 됩니다.특히, 소아·고령자·면역저하자는 11월 19일부터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합니다.
   - 항바이러스제 복용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 병원 내에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꼭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대면 진료 시 비말이 발생하는 검사나 시술을 자제하며, 최대한 환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진찰하도록 할 것입니다.
 ○ 호흡기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분들께서는병원 방문 전 꼭 먼저 전화로 증상을 알리고사전 예약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대한 대책은 이후 사회부총리께서 상세히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 우리 학생들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수능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많은 해외 국가들이 대규모 재유행을 맞이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재유행은 첫 번째 유행보다 그 규모와 속도가 더욱 크고 빠른 상황입니다.
 ○ 우리도 지금 자칫 긴장을 늦춘다면언제든 혹독한 겨울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 지금 다시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국민들의 일상생활과 생업에 큰 영향을 끼치는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지금의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답은 생활방역의 실천입니다.
   - 언제나 밀폐, 밀집, 밀접한 환경을 주의하고,실내에서도 늘 마스크를 착용하며 거리 두기와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을 지키는 것입니다.
 ○ 다시 한번 간곡하게 말씀드립니다.우리가 잠깐 방심하는 순간,언제 어디서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국민 여러분 모두가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방역 사령관으로서 함께 노력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 정부도 비장한 각오와 함께 지금의 위기상황을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 모든 부처와 지자체가 합심하여 대규모 재유행의 위험을 막아내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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