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원산지 사후검증 급증 추세에 대응 설명회 개최
정책
0
52
0
2020.11.12 08:55
□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상대국의 원산지 사후검증 요청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9월 현재 2.5배로 크게 증가해 관세청이 원산지 사후검증을 위한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ㅇ 관세청(청장 노석환)에 따르면 원산지 사후검증 요청 대상 기업은 지난 한해 254개사였던데 비해 세계적인 경제침체를 겪는 올해 1~9월 643개사로 크게 늘었다.
ㅇ 이에 관세청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19(목) '원산지 검증대응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주요 동향 및 수출검증 위반 사례와 사후검증 대응 방법 등을 공유해 기업들이 대응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ㅇ 설명회에서 관세청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전환기간*이 연내 종료되고 내년부터 한-영 FTA가 정식으로 발효됨에 따라 직접운송 인정 기준 등 원산지검증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 영국이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19.3.29일부터 ’20년 말까지 설정합의한 기간(21개월)으로 EU-영국 간 무역협정 체결 등 미래관계 설정을 위한 협상 진행 중
ㅇ 또한, 최근 체약상대국의 원산지 규정이 신설강화되거나 사후검증 요청이 급증한 국가에 대한 우리 수출기업들의 원산지검증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ㅇ 아울러, 최근 상대국의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 사후검증 결과 위반 사례 등을 소개하고, 원산지검증 대응 관련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1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 설명회는 FTA를 활용해 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신청 시 접속 링크를 안내한다.
ㅇ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관할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문의하거나, 관세청 원산지지원담당관 이메일(verification@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ㅇ 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한 업체를 위해 설명회 내용은 관세청 YES FTA 포털(www.customs.go.kr/ftaportalkor/main.do)의 협정별 자료실에 등록해 공개할 예정이다.
□ 원산지지원담당관실 임현철 과장은 “우리 수출업체들이 상대국의 사후검증 요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업체별지역별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해 수출기업의 FTA 활용과 원산지검증 대응 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