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공감 캠페인 참여하고 월경용품 받아볼까!
서울시는 초경의 날(10월 20일)과 세계 완경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10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28일간 ‘코로나19가 바꾼 우리의 일상! 나의 월경은?’이라는 주제로 월경에 대한 인식개선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진행기간인 28일은 여성의 월경주기를 의미한다.
‘초경의 날’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초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정했다. ‘완경의 날’은 월경을 완성한다는 의미로 국제완경학회가 지정했다.
캠페인 참여는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월경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인식하고 월경 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공감해볼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 중 200명을 추첨해 월경팬티, 온열팩, 월경통 밴드 등 다양한 월경용품도 증정한다.
비상용 생리대 비치 공공기관 하반기 265개소 확대 예정
한편, 서울시는 공공기관 비상용 생리대 비치사업이 올해 240개소로 확대됐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 비상용 생리대 비치사업은 지난 2018년 시민의견조사 결과 92% 찬성을 얻어 시범사업으로 시행됐으며, 2019년 202개소, 2020년 상반기 240개소로 확대됐다. 올해 하반기25개 기관이 추가로 신청해 총 265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비상용 생리대 비치 공공기관은 청소년수련관, 종합사회복지관, 여성플라자, 여성공예센터, 도서관, 체육관, 박물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식물원 등이다. 비상용 생리대 비치 기관은 스마트서울맵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월경이 사소하거나 성가신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상임을 상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월경경험을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 힘을 얻고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월경공감 캠페인 운영팀 02-2135-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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