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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강경화 장관, 로페스 페루 외교장관과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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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장관은 9.29.(화)(한국시간) 오전 마리오 로페스 차바리(Mario L?pez Ch?varri) 페루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코로나19 대응 관련 양국 간 협력, △페루 내 사회 기반시설 건설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강 장관은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2012년)과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2011년) 이래 꾸준히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만족을 표하면서, ‘연대와 협력’의 정신에 따라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양국이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였습니다.
 
ㅇ 로페스 장관은 한국 정부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과 국제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정부가 페루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화상회의 등을 통해 방역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진단키트 등 인도적 물품을 제공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 강 장관은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2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페루의 지지를 요청했고, 로페스 장관은 유 본부장이 현직 통상장관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고 있음을 적극 평가하며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 강 장관은 페루 정부가 발주한 △리마 메트로 3·4호선 건설, △고속도로 건설 등 사회 기반시설 구축 사업에 우리 한국이 참여하여 페루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페루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ㅇ 로페스 장관은 이번 페루 정부 발주 사업에 우수한 한국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향후 양국 간 사회 기반시설 분야 뿐 아니라,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 이번 양국 외교장관 간 통화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한-페루 간 실질협력과 다자 무대에서의 공조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끝.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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