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치아 건강 ‘덴티아이 앱’으로 챙기세요!
코로나19로 우리는 다양한 분야의 멈춤을 경험하고 또 이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 학교에서 매년 시행하던 학생구강검진 및 치과주치의 서비스도 코로나19로 시행되지 못해 어린이 치아 건강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구강보건 인프라인 ‘온라인 초등학생 구강위생관리 서비스’를 덴티아이온라인 앱으로 제공한다.
9월 14일부터 덴티아이 온라인 앱 서비스가 시작됐다. 초등 자녀 반, 이름 등을 인증한 후 사용이 가능하다. ⓒ덴티아이 온라인 어플
덴티아이 온라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나 치과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평소 관리가 중요한 구강위생검사, 구강보건교육을 비대면 서비스로 제공하는 앱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자신의 평소 양치질 습관을 분석하여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고 건강한 치아 유지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덴티아이 온라인 앱의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학생이 집에서 착색제로 가글 후 앱에 치아 사진을 등록하면 시스템에서 치아 영상을 AI를 통해 분석해, 리포트를 제공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치아 사이에 낀 플라그는 눈으로 볼 수 있으며, 플라그에 착색된 가글은 칫솔질로 쉽게 제거돼 올바른 양치질 교육도 가능하다.
서울시 덴티아이 온라인 앱 치아건강서비스는 현재 서울 시내 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실시 후, 그 효과성을 분석하여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8개의 시범대상 초등학생이 아니라도 또다른 앱인 ‘덴티아이 앱’을 이용하면 아이의 치아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덴티아이 앱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치아건강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덴티아이 어플
초등학교 1학년, 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생 치과주치의’ 메뉴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지도하고 자기 구강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학생 구강검진’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18세 미만의 경제적 취약계층 아동에게 구강 건강증진에 필요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치과주치의’도 있다.
학생 치과주치의나 학생 구강검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치구, 학교명, 학년, 반, 번호, 이름을 입력해 해당 메뉴를 이용할 수 있는지 인증 과정을 먼저 거쳐야 한다. 이용하는 자녀가 여러 명일 경우 자녀 추가를 하면 가능하다. 학생 구강검진 메뉴에 들어가면 “양치스쿨에 입학을 축하합니다”라는 메뉴와 양치하는 방법을 영상으로 배우고 퀴즈 풀기를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도록 해준다.
셀프체크한 내용을 통해 건치 아동 여부를 알 수 있다. ⓒ덴티아이 어플
셀프체크에서는 타이머를 실행시켜 양치질을 2분 이상 하는지, 하루 5회 양치질을 하는지, 칫솔은 2~3개월 마다 교체하는지, 불소 양치질 여부, 불소 도포 등을 체크하고 방법을 안내해준다. 셀프 체크를 성실하게 한 후 저장을 누르면 셀프 체크한 내용을 바탕으로 건치 아동인지 그 여부를 판정한다. 교내에서 양치 습관이 올바른 정도가 몇%인지, 시도별로 몇%인지까지 알려줘 아이들에게 양치질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덴티아이 앱을 통해 양치스쿨을 이용하는 중에 치과 검진을 예약하고 싶다면 살고 있는 동네의 치과 병원 현황을 알 수 있고 병원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자칫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우리 아이들 치아건강, 덴티아이 앱으로 놀이삼아 즐겁게 챙기는 것도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될 수 있다.
■ 치과주치의 전문구강 시스템 덴티아이 : https://dentii.kai-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