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산림청 국립수목원, ‘비대면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성공적 개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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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09:27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6일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0(Bioblitz Korea 2020)*를 경북 봉화군 문수산 일대(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 바이오블리츠는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행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 참여 활동으로 199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 올해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생물다양성 탐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세계 최초로 쌍방향 소통형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제1회 행사가 열렸던 경북 봉화군 문수산 일대의 10년 후 생물상을 재조명하였다.
□ 이번 행사는 실시간으로 전문가들의 비대면 생물종 탐사 이야기와 토크콘서트가 이루어졌으며, 사전 신청자(375명)에 한해 분류군별 전문가와 영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소통하였다.
○ 또한 모든 영상은 국립수목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하여 많은 참가자들이 그동안 산림생물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이번 탐사 결과 문수산 일대에서 총 1,233종의 생물들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10년 전 제1회 행사에서 확인된 937종 보다 약 30% 증가한 수치였다.
○ 특히,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제328호), 붉은배새매(천연기념물 제323-2호)와 같은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생물도 발견되었으며, 지의류 분야에서는 신종 후보종 3종을 확인하는 성과가 있었다. 향후 탐사 결과를 비교?분석하여 생물상 변화 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 국립수목원 연구기획팀 최경 팀장은 “앞으로도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가 및 개인적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오늘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행사와 같이 고품질의 산림교육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