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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 코로나19로 큰 피해 입은 경주지역 숙박·여행업 고충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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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코로나19로 큰 피해 입은

경주지역 숙박·여행업 고충해소 나선다

- 25일 경주시청에서 '기업고충 현장회의' 열어 경주지역 숙박·여행업 고충 및 애로사항 청취 -

 
국민권익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주지역 숙박·여행업 기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이번 달 25권태성 부위원장 주재로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경주지역 숙박·여행업 기업인과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경주지역은 신라의 천년 수도로 관광업이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지역이나 전년 1~8월과 비교해 주요관광지 관광객이 52% 감소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현장회의에는 경주지역 숙박·여행업 관련 기업대표자 17명과 경상북도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참여기업들은 자유롭게 의사를 개진하고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유관기관과 협의해서 해결했다.
 
또 바로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기업고충 민원으로 접수하고 이를 초래하는 비합리적인 규제나 정책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을 검토해 추후 그 결과를 통보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국민권익위는 기업인들의 고충민원, 정책건의 등을 현장에서 직접 수렴하기 위해 2014년부터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지역별, 업종별로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해 피해에 대한 우선적 구제조치를 수행해왔다.
 
* 17월 총 5차례 기업고충현장 회의 개최, 현장상담 해결 7, 정책건의 36, 제도개선 10, 고충민원 3건 접수·처리
 
올해 2월초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지역을 대상으로 521일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진행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을 현장 점검해 정책자금 지원사항을 확인했다.
 
또 단순 실수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영세 자영업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집행을 유예토록 하고, 지하상가 상인회가 코로나19 대책에 따라 정당하게 임차사용료 감면조치를 받도록 조치했다.
 
국민권익위 권태성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어렵지만 특히 숙박·여행업은 피해가 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국민의 작은 문제제기에도 귀 기울여 듣고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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