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기업·가정·사회 만들기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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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12:00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기업·가정·사회 만들기
- 9월 7일(월), 경력단절여성·기업·전문가가 함께하는 이야기 콘서트 개최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9월 7일(월) 오후 2시 동자아트홀(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업·가정·사회만들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이야기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경력단절예방의 날’을 계기로 일하는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와 함께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기업, 가정, 사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 경력단절예방의 날 : 양성평등주간(9.1∼9.7.) 마지막 날을 경력단절예방의 날로 지정해 전국 새일센터가 경력단절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자체적으로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홍보 실시
이날 콘서트에는 경력단절여성 우선 채용과 유연근무제 확산 등 여성가족친화 경영에 앞장선 기업들과 경력단절을 극복한 여성들이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경영 사례를 나눌 예정으로, 사회는 방송인 안소미 씨가 맡는다.
* (패널) ㈜바이온셀 대표, ㈜더부엔지니어링 대표, 경력단절 극복 여성, 전문가
< 2019년 경력단절예방 우수기업 사례 >
- “지난 10년간 경력단절여성 우선 채용”- ((주)바이온셀) ‘16년 충북새일센터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고,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는 한편 남성육아휴직 장려, 자유로운 연차 사용, 유연근무제도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특히 10년간 경력단절여성을 우선 채용하는 등 경력단절여성 채용 확대에 힘써 ’19년 새일센터 여성친화 우수기업으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음 - “야근 없는 가족친화 기업”- ((주)더부엔지니어링) ‘14년 유연근무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17년 ’잡컨트롤(JobCTRL)‘ 시스템을 도입하여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만성적인 야근문화를 없앴으며 재택근무제, 선택근로제, 가족돌봄 휴직, 가족사랑의 날 실시 등 여성친화 경영에 노력하여 ’19년 가족친화인증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음 * ’잡컨트롤(JobCTRL)‘ : 헝가리에 본사를 둔 TcT그룹이 만든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으로 집, 사무실, 외부에서 진행되는 모든 작업 활동을 기록하여 관리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관리시스템 |
이번 이야기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중 없이 진행되며, 콘서트 영상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9월 11일(금)에 공개할 예정이다.
댓글로 감상평을 올린 국민 200여 명을 추첨하여 경품을 지급하는 등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 온라인 이벤트는 9.11(금)∼9.18(금) 진행 (영상은 유튜브에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검색)
이 밖에도 각 지역 새일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예방 캠페인,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여 경력단절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지원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2017년부터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2017년 15개 센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60개 센터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선도 모델을 개발하여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여성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고용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19년 경력단절예방서비스 참여 현황 : 개인 40,168명, 기업 1,006개 참여
< 새일센터 경력단절예방 지원 사례 >
- “직종별 멘토링을 통한 여성의 경력단절예방”(종로새일센터)- 육아부담 등의 사유로 일을 그만두어야 할 위기가 올 때, 이를 극복한 선배와의 멘토링을 지원함. 재직 여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무역·공연기획·마케팅 등 직종 분야별 전문가를 멘토로 구성하여 전문성 있는 멘토링을 실시한 결과, 멘티의 역량과 실제 업무대응, 직장 적응력을 강화하여 여성의 경력 관리와 장기 근속을 유도하였음. - “일·생활 균형의 직장문화 조성을 통한 여성 고용유지 지원”(전북광역새일센터)- 여성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29개 기업을 대상으로 유연근무 시행 등 가족친화적인 조직 문화, 법률, 세무회계, 인사, 마케팅 등 전문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결과 여성 직원의 고용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각 기업의 대표와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됨. |
또한 2021년도에는 경력단절 예방사업 운영을 전국 60개소에서 89개소로 확대하여 여성 고용유지 지원, 직장문화 개선, 경력단절예방 협력망 구축 등 경력단절예방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 경력단절예방 지원: (‘20년)60개소, 2,859백만원→(’21년)89개소, 4,241백만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코로나19로 그간 취약했던 여성 노동과 돌봄의 사각지대가 드러나고 있어, 코로나 대응 과정은 물론 이후 사회를 만들어 가는 정책 과정에서 성평등 관점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경력단절예방의 날을 계기로 가정에서는 상호 돌봄과 평등한 가족문화, 기업에서는 모·부성 보호제도 활용 등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조직문화가 확산되어 여성들이 경력단절 없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