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정부청사 내 첫 수소충전소 준공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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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16:08
정부청사 내 첫 수소충전소 준공
◇ 하루 60대 충전 가능, 행복도시 내 수소차 보급 확대 예상
◇ 정부의 수소사회 전환의지 상징, 수소안전성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 기대 |
□ 산업부(장관 성윤모)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8월 31일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567(1-5생활권)에서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11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
ㅇ 이날 준공식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김용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 등을 비롯해 관계기관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 관계부처의 협업으로 1년 내 구축을 완료한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는 하루 60대(5대/시간, 8.24부터 12시간 운영)까지 충전이 가능, 향후 행복도시 내 수소차 보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ㅇ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청사부지 내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하기 위해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입지선정에 함께 힘써왔다.
ㅇ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충전소 구축설비 등의 부품 수급과 안전성에 대한 검토를 수행했다.
ㅇ 환경부는 민간사업자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에 사업예산 15억 원을 지원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 감독을 수행했다.
□ 이번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는 정부청사 내에는 처음으로 설치되는 수소충전소이며,
현대자동차가 구축한 국회 수소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구축하는 두 번째 사례다.
ㅇ 이는 정부의 수소사회로의 전환의지를 상징하며,
수소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고 충전소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또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부청사에 방문하는 지자체,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ㅇ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45개소(연구용 8개소포함)이며, 정부는 수소충전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2022년까지 전국에 수소충전소 310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 한편,
프랑스에서는 에펠탑, 일본에서는 도쿄타워근처에 위치하고 있을만큼 수소충전소 안전성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위험시설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ㅇ 이에 정부는 모든 구축단계에서 정밀 안전진단, 이중 확인(모니터링) 등의 안전관리를 지금보다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ㅇ 아울러 각종 홍보,
수소안전체험교육관 운영 등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수소 안전성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정책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우리나라 행정의 중심인 정부세종청사에 세워진 수소충전소를 통해,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ㅇ “또한 환경부는 미래차충전소 현장지원팀, 수소충전소 정책협의회 등을 활용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박차를 가해 수소차 운전자들의 편의를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가스안전공사를 중심으로 수소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전주기에 걸쳐 안전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ㅇ 충전소에 보다 저렴한 수소를 공급하여 충전소를 운영하시는 분들과 소비자 분들의 편익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문기 행복청장은 “이번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대평동에 제2호 수소충전소가 건립될 계획”이라며,
ㅇ “행복청은 수소차 운전자들의 편의 개선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