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전남 함평만 고수온 경보로 상향 발령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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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16:17
전남 함평만 고수온 경보로 상향 발령
- 밀착 현장대응반 가동 및 대응장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 당부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장마 후 폭염으로 인해 수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전남 함평만* 해역에 8월 20일(목) 오후 4시부로 고수온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 발령하였다.
* 고수온 특보 발령 현황 : (2020.7.31) 전국 연안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
(2020.8.14) 전남 함평만, 제주 연안 주의보 첫 발령
(2020.8.17) 완도 내만/득량만, 통영 내만/진해만 주의보 확대 발령
이번에 경보가 발령된 전남 함평만 해역은 8월 20일 10시를 기준으로 30.6℃를 기록하는 등 고수온 경보 발령기준*인 28℃ 이상의 높은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었다.
* 수온 28℃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지속이 예상되는 해역, 전일 수온 대비 5℃ 이상 상승하거나 또는 평년 대비 3℃ 이상의 급격한 수온 변동으로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경우 발령
8월 20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고수온 특보가 발령된 해역*의 수온은 25.2~30.6℃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 외 해역**은 평년에 비해 낮거나 비슷한 수준인 23.8~26.5℃를 유지하고 있다.
* 특보해역 수온 : 함평만 30.6℃, 제주 신산 28.8℃, 완도 군외 25.2℃, 진해 잠도 25.4℃
** 주요 연안 수온 : 여수(23.8℃), 서산(26.5℃) 부안(26℃), 포항(24.3℃)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에도 폭염이 지속되어 전남 함평만과 제주도 연안, 전남 및 경남 내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수온이 상승하거나 고수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하였다. 또한, 주말부터 시작되는 대조기가 끝날 때까지 당분간 일일 수온 변동 폭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였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관심단계부터 지속적으로 함평만 연안을 비롯한 특보발령 해역을 모니터링하고, 현장대응반을 투입하여 먹이 조절, 대응장비 가동, 면역증강제 투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도를 지속해 왔다.
고수온 특보가 발령된 해역에 위치한 어장은 양식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먹이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동·선별작업 등을 줄여야 한다. 또한, 산소공급기 및 액화산소 등 대응장비를 이용하여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하며, 국립수산과학원이 누리집(http://www.nifs.go.kr/risa)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실시간 수온정보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플레이스토어에서 ‘수온정보서비스’ 검색 후 내려 받아 사용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