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660명(해외유입 2,5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명으로 총 13,729명(93.6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62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8%)이다.
■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8.11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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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8.11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아시아(중국 외) : 카자흐스탄 3명(3명), 필리핀 1명, 유럽 : 몰도바 1명(1명), 아메리카 : 미국 5명(5명), 아프리카 : 알제리 1명 ※ 괄호 안은 외국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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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관리 현황(8.11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8월 10일 0시부터 8월 11일 0시 사이에 질병관리본부로 신고, 접수된 자료 기준.
※ 상기 통계는 모두 추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
8월 11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음
※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붙임 1의 “주요 집단 발생 현황” 참조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관련하여 8.7일 개인 간병인이 확진된 후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
* (구분) 8.7일 2명(지표환자 및 가족), 8.8일 1명, 8.10일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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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반석교회와 관련하여 전일 대비 2명(교인 1명, 남대문시장 상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남대문시장 상가 상인 중 추가 환자 발생에 따라 서울시에서 남대문시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노출자에 대한 검사를 시행 중이며,
노출 추정 기간 중 환자가 발생한 상가*에서 근무한 상인 및 방문한 사람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분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 (노출 추정 기간) 7.30일~8.8일 남대문시장 케네디 상가, 8.8일~8.9일 남대문 시장 중앙상가
1) 지표환자 포함 2) 시립숲속아이 어린이집 3) 케네디상가 7명, 중앙상가 1명(+1)
* 전일 교인으로 분류 된 1명은 노출 기간 동안 예배참석하지 않아 가족으로 재분류 |
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와 관련하여 전일대비 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1) 지표환자 및 가족 5명 포함
2) 양주시 산북초등학교 교직원 2명, ‘엘골인바이오’(서울시 강남구 소재 방문판매업) 관련 11명(+1명) |
경기 김포시 주님의 샘 장로교회와 관련하여 4명(교인의 가족 1명, 직장동료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1) 지표환자 포함, 전일 지인으로 분류된 1명 교인으로 확인되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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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영진 607호 관련하여 격리 중인 선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 선장 접촉자 : 지표환자 1명, 지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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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부경보건고등학교(성인반)와 관련하여 8.9일 지표환자 확진 이후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학생 6명, 가족 3명)이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경기도 포천, 양주 주둔 군부대 집단발생 사례와 관련하여 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이 종료되어 그간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하였다.
경기도 포천 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7.21일 부터 8.3일까지 총 22명(군인 19명*, 민간인 3명)이 확인되었으며, 중앙·지자체·국방부에서 합동으로 시행한 역학조사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구분) 강의 관련(14명) : 13명(7.16일)·1명(7.20일), 부대 내 추가전파 : 5명
(감염경로) 전역 후 미래설계 교육을 진행한 외부 강사를 통해 군내 유입 후 교육시간을 통한 전파 추정, 이후 부대 내 종교활동(3명)과 생활관(1명)을 통한 추가 전파 발생하였으며,
(1차 전파시기 및 발병률) 감염원의 증상 발생 하루 전인 7.16일 강의에 참석한 25명 중 13명(52.0%) 감염되었고,
(1차 전파 잠복기 및 세대기*) 평균 잠복기는 6.1일(3-7일), 평균 세대기는 5.1일(2-6일) 이었다.
* 잠복기 : 노출 후 증상 발생일까지 기간 / 세대기 : 선행감염자와 후행감염자간의 증상 발생일 간격
이번 관‧군 합동역학조사를 통해 군내 노출자 관리 및 군 외부와 관련된 감염경로 파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었고,
역학조사 결과, 증상발생 이전에 전파가 가능함이 확인되어 실내에서 장시간 비말전파가 가능한 곳에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8월 11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8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2명, 외국인은 9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5명(미국 5명), 아프리카 1명(알제리 1명), 유럽 1명(몰도바 1명), 중국 외 아시아 4명(카자흐스탄 3명, 필리핀 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혈장치료제 관련 임상준비 상황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을 위한 제제 생산 가능한 혈장이 수집되어, 지난 7월 18일부터 혈장치료제 제제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7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하였고, 8월 10일 임상시험용 제조공정을 완료하였다.
이후, 분병(만들어진 약물을 병에 담는 과정)을 진행하고, 임상시험이 승인되면 환자를 대상으로 곧바로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임상 근거에 기반을 둔 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5,500여명의 임상역학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17개 기관에 대한 공개 이후 3차 심의(8.3일~8.5일)를 거쳐 9개 기관에 대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환자정보 활용위원회’의 심의 후 지정된 정보 공개 시스템 이용
(원격 분석 5채널 + 직접 방문 25채널(서울, 충북 오송/ 추후 안내 예정)
** 모든 정보는 익명화 과정을 거쳐 ‘개인정보 유출이 없는 방식’으로 보안이 확보된 안전한 정보 공개 시스템을 이용하여 공개
3차로 승인된 9개 기관에서는 ▴중증 코로나19의 호흡기 위험인자와 예후 규명 ▴임상 양상 결정 요인분석 ▴기저질환에 따른 예후 차이 분석 등(붙임 3 참고)에 임상역학 정보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역학정보 공개를 계기로 전문가들이 방역대책 수립에 필요한 많은 과학적 근거 자료를 생산해 주길 바라며, 코로나19 관련 연구에 관심 있는 기관의 참여를 요청하였다.
* 공개 신청 : 질병관리본부 누리집(www.cdc.go.kr), 6.26.(금)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35개 병원에서 116명의 환자에 대해 신청하여 현재 116명 모두에게 공급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최근 신고된 사례를 분석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 (신고방법) 안전신문고 앱(안드로이드, IOS) 및 포털(www.safetyreport.go.kr) 에서 코로나19 위반사항 등 신고 가능
최근 주요 신고 사례를 살펴보면, 시장에서 대부분의 상인들이 마스크를 미착용한 채 손님을 응대하고, 손님들도 마스크 미착용자가 많아 감염이 우려되었던 사례,
키즈카페 내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아이들과 보호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관리·감독도 이뤄지지 않았던 사례, 방문판매 관련 노인 40~50명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밀접하게 앉아 노래와 구호를 외쳐 집단 감염 우려가 있었던 사례가 있었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 전파로부터 나와 타인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수단의 하나로, 시장·카페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2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운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착용 시에는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아야 하며, ▴마스크 착용 전·후 손씻기를 하는 등 올바른 마스크 사용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발생으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관리와 함께, 수인성 감염병 등 전반적인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에서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설 관리자는 ▴입소, 출입 및 생활 시 발열 확인 등 출·입자 관리 철저히 하기, ▴임시주거시설 내·외 텐트, 출입문 등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장소 및 물건에 대해 주기적으로 표면소독, ▴1일 2회 이상 환기를 실시하고,
임시 주거시설을 이용하시는 이재민들께서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수해 지역에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등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병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생수나 끊인 물과 같은 안전한 물을 마시고,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시길 당부드리며,
또한,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복구 잡업을 하실 때에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 렙토스피라증 등의 감염병에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에는 방수복과 장갑, 긴 장화를 착용하시고,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며, 작업 후 발열 등이 있을 때는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길 당부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소규모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종교행사를 실시하는 경우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하고, ▴종교 시설 내에서 공동식사나 간식 제공은 아야 하며, ▴종교 행사 전·후 소모임도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리며,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가 우려되는 하계 수련회 등 여름철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 이 보도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