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아프가니스탄 평화 구축 관련 국제 화상회의 참석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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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11:00
□ 김영채 아프간․파키스탄 특별대표(정부대표)는 7.9.(목) 저녁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아프간 정부가 주최한 국제 화상회의에 참석하였다.
ㅇ 이번 화상회의에는 ‘가니(Ghani)’아프간 대통령, ‘압둘라(Abdullah)’아프간 국가화해고위회의 의장, ‘아트마(Atmar)’아프간 외교장관대행, 국제사회의 아프가니스탄 평화 구축 활동에 적극 참여중인 11개 주요국* 및 4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하였다.
* 한국, 미국, 독일, 영국, 캐나다, 일본, 호주, 프랑스, 노르웨이, 국제연합[UN],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 참석자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그간 국제사회가 이뤄낸 진전사항을 평가하고, 앞으로 아프가니스탄이 나아갈 방향과 극복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ㅇ 참석자들은 코로나 상황으로 아프간 군경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탈레반의 아프간 군․경 대상 테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하면서, 탈레반이 조속히 폭력행위를 중단하고 평화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하였다.
ㅇ 우리측 김영채 특별대표는 △ 우리 정부의 아프간 평화 구축 지원 활동을 소개하고, △ 아프간 정부가 조속히 탈레반과의 평화협상을 통해 포용적이고 책임있는 정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약자의 권익 보호 등 보편적 가치가 더욱 확립된 사회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 이번 회의는 올해 2월 미-탈레반간 평화약정 서명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프로세스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아프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미-탈레반 평화약정(2.29) 주요내용
- △ 아프간 정부-탈레반간 내부협상 개시, △ 탈레반의 아프간 내 테러 방지 협력, △ 아프간 내 미군의 단계적 철군 등
□ 우리나라는 아프가니스탄과 역내의 평화와 번영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