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2차 사고 줄이는 언택트 삼각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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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15:29
2차 사고 줄이는 언택트 삼각대
◇ 2차 추돌 방지를 위한 삼각대 관련 특허출원이 ‘15년 이후 급증
- 삼각대 설치 위험을 줄이고, 사고 정보를 공유하는 특허출원 증가
* 삼각대 관련 특허출원(누적) 추이 : ’10∼’14 (234건) → ’15∼’19 (457건)
□ 여름 휴가철 차량 사고 또는 고장 등 비상시, 후속 차량에 사고 전달을 위한 삼각대를 설치하던 중 2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ㅇ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각대 설치를 무인화하는 기술과, 통신 네트워크로 차량 상태를 전파하여 미연에 차량 사고를 방지하는 지능형 삼각대 기술이 최근 활발하게 특허출원 되고 있다.
□ 특허청(청장 박원주)에 따르면, 삼각대 관련된 특허출원은 ‘10~’14년까지 연평균 47건에 머물다가 최근 5년간(‘15~’19) 연평균 91건으로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붙임 1 참조]
ㅇ 출원인을 국적별로 보면, 전체 특허출원 중 내국인 684건(99%), 외국인 7건(1%)으로 내국인이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다.
ㅇ 내국인은 대기업 38건(5%), 중소기업 146건(21%), 개인 441건(64%), 대학·연구기관 등 59건(9%)으로, 개인・중소기업이 대부분(85%)을 차지했다.
□ 10년간(‘10~’19) 특허출원을 세부 기술 분야로 보면, 삼각대 형태나 기능 개선 524건(76%), 삼각대 설치 무인화 116건(17%), 먼거리 후행 차량까지 사고 등을 전파하는 기술 51건(7%) 순으로 조사됐다. [붙임 2 참조]
ㅇ 삼각대 설치 무인화 기술은 무인대차 등으로 삼각대를 설치하는 원격조정형 50건(43%), 후방 도로면을 비추는 홀로그램형 40건(34%), 발광체를 도로에 던져 표시하는 투사형 26건(22%) 순이다.
ㅇ 특히, 먼 거리의 후행 차량이나 경찰에 사고 등을 전파하여 연쇄 추돌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통신 네트워크와 결합된 삼각대 특허출원*도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붙임 3 참조]
* 기간별 특허출원(누적) 추이 : ’10∼’14년 (2건) → ’15∼’19년 (49건)
□ 향후에도 삼각대 관련 특허출원은 차량의 2차 추돌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커짐에 따라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 특허청 백온기 자동차심사과장은 “차량 사고 또는 고장 등을 표시하는 다양한 형태의 표지 수단의 기술 개발과 함께, 차량 사고 정보 등을 주변에 운행 중인 타 운전자와 공유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허출원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