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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부르는 ‘착한소비 캠페인’ 참여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를 둘러싼 일상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다 보니,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은 장소나 밀폐된 곳으로의 외출이나 외식도 확연히 줄었다. 이런 생활이 몇 달째 지속되다 보니, 자연스레 식당이나 점포를 운영하는 지역 상인들의 경제적 근심도 커져만 가고 있다.  

필자의 가정은 아이가 주 1회만 학교에 가다 보니 거의 매일 아이의 식사 메뉴를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필자가 거주하는 양천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른바 ‘착한 소비 캠페인’에 참여해보기로 했다. 착한 소비 캠페인이란, 정부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으로 주변 단골집에 일정 금액 이상을 미리 결제하거나, 착한 소비 동참 업소에서 방문 포장하고 가격을 할인 받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의 좋은 소비 운동이다.

양천구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양천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착한 소비 캠페인’ 안내 문구 ⓒ양천구블로그

일단, 구청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착한소비 동참업소’ 리스트를 확인한 후, 집에서 가까운 식당 한 곳을 찾았다. 아이와 집에서 먹기 편한 집밥 메뉴를 고르고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예닐곱 되는 식당 테이블은 계속 비어 있었다.  참여음식점 명단 ☞ 바로가기 

착한 소비 동참업소
동네 근처에 위치한 ‘착한소비’ 동참 업소 중 한 식당 ⓒ박영실

식당 내부에는 서울사랑상품권 등으로 결제 가능한 제로페이 QR코드판과 코로나19 안심업소임을 표시하는 포스터도 눈에 띄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영업 상황이지만, 식당 운영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엿보였다. 

코로나19 안심업소 안내 표지와 제로페이 QR코드 마크 등 식당 내부 사진
코로나19 안심업소 안내 표지와 제로페이 QR코드가 설치돼 있다  ⓒ박영실

이곳에서 식당 영업을 한 지 4년이 되었다는 조순옥 씨는 “요즘처럼 매장 손님이 줄어든 건 처음이에요. 착한소비 동참업소로 참여한 지 얼마 안 돼서, 아직까지 착한소비 캠페인 손님이 많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포장 손님이 20% 정도 증가한 것 같아요” 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요즘 상황에 대해 전했다. 

양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착한소비’ 에코팟 증정 이벤트 안내 ⓒ양천구청 홈페이지

지난 6월 1일부터 양천구에서는 착한소비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착한소비에 동참하고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각 동별로 선착순 50명에게는 에코팟(식물키우기 DIY 키트)을 증정하는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필자도 에코팟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었다.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작고 귀여운 화분씨앗세트 덕분에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 작은 행복도 덤으로 얻은 것 같다.

착한소비 참여 후 받은 에코팟
착한소비에 참여하고, 이벤트 선물로 받은 ‘에코팟’ 상자 ⓒ박영실

뭔가 대단하고 힘든 일처럼 느껴졌던 ‘착한소비’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처음에는 약간 어색할 수도 있지만, 나 한 사람부터 이런 작은 실천들이 쌓인다면, 이 에코팟에 심은 새싹이 돋고 꽃이 필 즈음엔 우리의 일상도 조금씩 돌아오리라 희망찬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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