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보도자료] 군 수소활용 업무협약 체결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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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16:18
민·군이 힘을 모아 수소경제 육성에 박차
-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현대차-두산DMI, ‘수소 활용 업무협약’ 체결 -
- 자운대, 국내 최초의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구축 추진 -
□ 정세균 국무총리는 6월 16일(화) 오후, 자운대 내 국군간호사관학교(대전 유성구)에서 ‘수소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주관했습니다.
* (협약당사자) 국방부장관(정경두), 산업부장관(성윤모), 환경부장관(조명래), 현대차 사장(공영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이두순)
ㅇ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인 수소경제 육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예정부지 방문, △수소버스 시승, △군 드론 전시 및 수소드론 시연, △‘수소 활용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및 코로나19 군 의료진 격려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 먼저, 정 총리는 자운대 입구에서 국내 최초로 설치되는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예정부지를 방문해서,
ㅇ 국방부 군수관리관에게서 수소경제 육성 관련 국방부 업무추진 경과를,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에게서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조감도와 주요 제원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 토지사용허가 등 인허가 후 착공(‘20.下) → 준공(’21.上 예정)
ㅇ 수소충전소는 전국 39기(‘20.6월 기준)가 설치되어 있으나 대전지역은 현재 한 곳뿐이어서, 해당 수소충전소의 설치를 통해 수소차량*의 증가에 따른 충전수요 증대 문제를 개선할 수 있게 됩니다.
* 현재 대전지역 282대 운행 중, 연내 약 250대 추가보급 예정
ㅇ 국내 최초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국방부는 군사시설 보호와 군사작전 수행에 지장이 없는지에 대한 심의 절차 등을 거친 후 자운대 입구 부지를 제공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수소충전소 설치 관련 제도·정책을 지원하며,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지원하는 등 관련 부처들이 협력할 계획입니다.
ㅇ 또한 국방부와 산업부, 환경부에서는 타 지역의 국방부 소유 군용지 중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는 곳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 두 번째로, 정 총리는 자운대 입구에 배치된 수소버스를 시승하여 ㈜현대자동차 관계자에게서 수소버스 특징 및 개발·보급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자리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이 수소차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였고, 정부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ㅇ 국방부는 2021년까지 수소차 총 10대를 구매하여 시범운영 한 후 앞으로 점차 수소차 구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현재 국방부는 수소차 에스유브이(현대차 넥소) 5대를 구매하여 운행하고 있으며(국방부, 육·해·공군, 국직부대 각 1대씩), 내년까지 수소버스를 포함하여 총 5대를 추가로 구매하여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예정부지인 ‘자운대’에 배치할 예정
□ 세 번째로, 정 총리는 육군본부 정보차장으로부터 군에서 추진 중인 드론봇 전투체계*에 대한 설명을,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에서 개발한 수소드론** 제원에 대한 관계자 설명을 듣고 시연을 참관했습니다.
* 드론봇 전투체계는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한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복합체계로서 전투수행기능은 물론 국가 재해·재난과 안보상황 관리 등 다양한 임무 수행 가능
** 수소드론은 기존 드론(비행시간 약 30분 내외)에 비해 장시간(2시간 이상) 비행 가능
□ 이어서, 국군간호사관학교 나이팅게일홀에서 정 총리 주관으로 국방부, 산업부, 환경부, 현대차,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수소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ㅇ 정 총리는 협약체결로 각 부처와 관련 기업들이 힘을 모아 수소경제로 가는 큰 한 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하며, 수소경제로 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에너지문제도 친환경적으로 해결해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ㅇ 끝으로,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대구에 파견을 다녀온 신임 간호장교 3명이 포함된 국군대전병원 의료진 10여 명을 만나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한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 정부는 올해 7월 출범을 준비중인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미래 핵심산업인 수소경제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국무총리 수소경제 관련 이후 행보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 개최 및 수소모빌리티+쇼 참석(7.1, 킨텍스)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 참석(7월 중순, 대산)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