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결핵역학조사 강화로 지역사회 결핵 전파 차단
정책
0
123
0
2020.05.28 10:12
결핵역학조사 강화로 지역사회 결핵 전파 차단
◇ 질병관리본부, 2019년 결핵역학조사 결과 발표
○ 2019년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총 4,526건 시행 결과, 결핵환자 접촉자 13만 843명 중 추가 결핵환자 154명, 잠복결핵감염자 1만 2873명 발견
○ 2019년 결핵환자 가족접촉자 총 2만 7835명 조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120명, 잠복결핵감염자 5,761명 발견
◇ 가족 및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접촉자조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조사를 통해 발견된 잠복결핵감염자는 반드시 치료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학교, 직장,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접촉자조사 결과를 분석한「2019년 결핵역학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하였다.
* ’13년부터 결핵전문역학조사반을 전국 3개 권역(수도권, 중부권, 영남권)에 26명을 배치하여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 추가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잠복결핵감염 양성자는 예방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함 |
○2019년에 신고 된 전체 결핵환자 3만 304명 중 집단시설에 소속된 결핵환자는 8,045명이었으며, 그 중 역학조사 기준*에 따라 총 4,526건**을 조사(전년 대비 12% 증가)하였다. [붙임 1, 2-]
* 결핵환자 호흡기 검체 검사(도말검사, 핵산증폭검사, 배양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 신환자 및 재치료자(재발자, 실패 후 재치료자, 중단 후 재치료자, 이전 치료결과 불명확), 과거 치료여부 불명확 환자 대상 전체 결핵역학조사 실시 건 수
[표 1] 연도별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현황 (2013∼2019년)
|
□ ‘2019년 결핵역학조사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집단시설별 결핵역학조사 실시 건수는 직장이 1,971건(43.5%)으로 가장 많았으며, △ 사회복지시설 925건(20.4%), △ 의료기관 780건(17.2%), △ 학교 514건(11.4%) 순으로 확인되었다. [붙임 2-]
< 그림 붙임 참조 >
- 현장조사를 통해 접촉자로 선정된 13만 843명의 결핵검사(흉부 X선) 결과 추가 결핵환자 154명을 조기에 발견하였으며, 시설별로는 △ 사회복지시설 51명(33.1%), △ 직장 40명(26.0%), △ 의료기관 35명(22.7%), △ 학교 23명(14.9%) 순이었다. [붙임 2-]
- 또한 접촉자 중 결핵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6만 7259명은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한 결과 1만 2,873명(19.1%)이 양성으로 진단되었으며, 잠복결핵감염률은 △ 교정시설 41.9%, △ 사회복지시설 28.9%, △ 의료기관 26.6%, △ 직장 25.9% 순으로 확인되었다. [붙임 2-]
* 잠복결핵감염 검사(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nterferon-gamma releasing assay, IGRA))
○ 아울러, 2019년 신고 된 결핵환자의 가족접촉자* 2만 7835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120명, 잠복결핵감염자 5,761명(26.7%)이 진단되었다. [붙임 2-]
* 가족접촉자는 호흡기 결핵환자가 결핵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 이전부터 같은 주거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 및 동거인으로 정의함. |
□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및 가족접촉자조사에서 잠복결핵감염 검사 양성자의 치료결과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표 2] 잠복결핵감염 양성자 치료 현황 (2019년) (단위 : 명, %) |
||||
구분 |
잠복결핵감염 검사 |
잠복결핵감염 치료 |
||
검사자 |
잠복결핵감염자(율) |
치료 시작자(률) |
치료 완료자(율) |
|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
67,259 |
12,873(19.1) |
5,220(44.2) |
3,642(78.5) |
가족접촉자조사 |
21,546 |
5,761(26.7) |
3,060(54.4) |
1,302(74.3) |
ㅇ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 시작률은 44.2%, 치료를 시작한 사람 중 완료율은 78.5%였으며,
- 가족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 시작률은 54.4%, 치료를 시작한 사람 중 완료율은 74.3%였다. [붙임 2-]
○ 지자체를 중심으로 잠복결핵감염자에 대해 지속적인 치료 권고와 관리를 하고 있으며,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결핵환자와 장시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접촉자는 결핵 감염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결핵 예방관리 정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또한 “접촉자조사 실시 기준 확대를 통해 적극적인 결핵역학조사를 추진 중이며,「결핵예방법 시행령」개정*(2020.6.4. 시행)을 통해 집단시설의 결핵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 지자체 장으로부터 결핵 발생 사실을 통보받은 관할기관의 장은 해당 시설의 접촉자 명단 제공과 역학조사 협조 등 결핵의 전파 방지 및 예방을 관리해야 한다.
- 아울러, “가족 및 집단시설에서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치료하여 결핵 전파를 최소화하고, 잠복결핵감염자를 발견·치료하여 결핵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붙임> 1. 시·도별 결핵환자 신고 현황
2. 결핵역학조사 주요 결과
3. 결핵전문역학조사반 배치현황 및 결핵역학조사 흐름도
4.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카드뉴스
5. 결핵예방 홍보자료
6. 기침예절 홍보자료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