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제11호 A-벤처스로‘주식회사 현성부직포’선정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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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18:00
□ 이번 제11호 ‘이달의 A-벤처스’의 주인공은 농업용 온실의 보온 덮개를 제조하는 기업인 주식회사 현성부직포(대표 백현국, 이하 현성부직포)가 선정되었다.
?○ ‘A-벤처스*’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 * 농식품(agr-) 벤처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벤저스’를 의미
□ 최종 선정된 현성부직포는 전국 ‘농식품 벤처창업센터*’를 통해 1차로 결정된 7개 기업 중, 농식품부 심사위원회에서 ▲자원 활용 측면, ▲자체개발 기술력 보유, ▲농작업 편의성 제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 권역별로 7개소(서울, 부산, 세종, 경기, 강원, 전남, 경북)가 있으며, (예비)창업자 대상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상담 등 제공
□ 현성부직포는 의류용으로 사용하지 못해 버려지는 오리털을 활용하여 농업용 온실 보온덮개를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제품을 대량으로 제조하기 위해 오리털을 일정한 두께로 펴서 봉제할 수 있는 기계장치도 자체 개발하였다.
?? * 오리털은 구조적으로 많은 공기층을 형성하고 있어 보온성이 뛰어나나, 깃털의 심대가 굵은 부분은 의류용으로 사용이 불가함
? ** 보유기술: 8건(국내특허 등록 5건, 출원 1, 기술이전 1, 국제출원(PCT) 1)
?○ 오리털 보온덮개는 수많은 공기층을 형성하고 있어 화학솜(캐시미론) 보다 보온성이 우수해 난방비를 4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 - 털 자체에 유분기를 머금고 있어 습도조절이 뛰어나 병해충의 서식 감소 등을 통해 작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 * ’17년 중국 가늠터(테스트배드) 실증실험 결과 작물(오이) 생산성 31.9% 증
? - 또한, 무게가 가벼워 하우스 처짐 방지에 효과적이고, 두께가 얇아 보온덮개를 접고 펼 때 감속기 작동이 원활하여 복원력이 뛰어난 장점이 있어 향후 시설재배 농업인을 통한 확대가 기대된다.
< 기존(캐시미론) - 개발(오리털) 보온덮개 비교 >
구 분 | 기존 | 개발 | 개발제품 장점 |
두께(㎜) | 80 | 50 | 제품을 접고 펼 때 감속기 작동 원활 |
하우스 처짐 방지에 효과적 | |||
무게(g) [기준: 1m×1m] | 859 | 752 | |
젖었을 때 무게(t) [기준: 1동(100m×27m)] | 31.8 | 18.6 | |
보온율(%) | 87 | 90 | 난방비 및 교체비용 감소 |
보온율 변화 [기준: 30회 적신 후] | 5% 하락 | 0.3% 하락 |
□ 백현국 대표는 “버려지는 오리털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나, 이제는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로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벤처·창업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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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