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육시설 15곳, 문화시설 58곳 휴관 안내
서울시는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 문화?체육시설에 대해 별도 안내시까지 휴관합니다. 잠실실내체육관, 고척돔 등 15개 체육시설과 시립 도서관, 박물관 등 58개 문화시설이 해당되는데요. 자세한 시설 리스트를 안내합니다. |
서울시 문화?체육시설이 휴관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문화?체육시설의 별도 안내 시까지 휴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잠실실내체육관, 고척돔 등 15개 시립체육시설은 2월 24일부터, 시립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시립문화시설 58개는 2월 25일부터 긴급 휴관하게 됐다.
먼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은 24일부터 휴관에 들어가 이용이 제한된다. 29일 예정돼 있던 ‘2020 더 팩트 뮤직어워즈’ 행사도 주최측과 협의해 연기했다.
잠실종합운동장, 목동운동장, 효창운동장, 잠실야구장, 구의야구공원, 신월야구공원 역시 2월 24일부터 심각단계 종료시까지 긴급 휴관을 결정했다.
서울도서관도 25일부터 휴관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도서관 내 자료실과 보존서고 이용, 예약, 반납 등 도서관 전체 서비스가 중단됐다. 다만 후문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는 이용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뿐만 아니라 박물관, 미술관 등도 휴관에 돌입했다. 서울역사박물관 본관 및 11개 분관(한양도성박물관, 동대문역사관, 동대문운동장기념관, 청계천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 경교장, 백인제가옥, 돈의문전시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경희궁, 군기시유적전시실)은 물론,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휴관하고,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과 남서울미술관, 북서울미술관, SeMA 벙커, SeMA 창고가 별도 공지시까지 휴관한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 외 출입을 제한한다.
세종문화회관 및 창작 문화시설 등 기존의 대관예약·임대 등으로 휴관이 어려운 13개 문화시설은 별도의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체육행사의 경우 연고프로구단(배구, 농구 등), 국제경기 등 행사취소가 곤란할 시 방역을 철저히 하고 행사 축소 및 무관중 경기를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전했다.
■ 코로나19 대응 관련 문화?체육 시설 운영계획
○ 시립 체육시설 15개소 운영계획 : 2.24(월)부터 전면휴관
? 직영시설(8) :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잠실보조경기장, 잠실실내체육관, 잠실제1수영장, 구의야구공원, 목동 주경기장, 목동야구장, 신월야구공원 ? 민간위탁(3) : 잠실야구장(LG, 두산), 목동빙상장(와이키키), 효창운동장(서울시 축구협회) ? 대행시설(3) :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고척돔(서울시설공단) ? 기타시설(1) : 잠실제2수영장(시교육청 운영) ○ 시립 문화시설 71개소 운영계획 : 2.25(화)부터 전면 휴관
? 휴관 : 58개소(돈의문박물관마을, 도서관, 역사박물관, 미술관 등) ? 운영 : 13개소(세종 공연장 등 8개소, 작가 레지던시 5개소) ※ 운영시설은 볼드체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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