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러시아와 세계 원전분야 공급망(Global Value Chain) 협력에 나선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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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15:05
러시아와 세계 원전분야 공급망(Global Value Chain) 협력에 나선다 ? - 민관합동 무역사절단, 12.10(화)~12(목) 일정으로 모스크바 방문 - - 산업부-로사톰 고위급협의, 한러 공동 원전협력 세미나 및 한러 원전협력의 밤 등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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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원전분야 공기업 및 19개 중소?중견기업,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가 공동 참여한 원전수출 무역사절단이 12.10~12일 3일간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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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절단 구성: 산업부(원전산업정책관), 한수원(성장사업본부장), 원전수출협회, 두산중공업, 현대일렉트릭, 원전기자재 관련 19개 중소/중견기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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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번 사절단은 지난 9월 개최된 「원전수출전략협의회」에서 산업부가 발표한 ‘원전 전주기 수출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서 추진되었으며, 체코(11.26), 폴란드(12.5)에 이은 동유럽?러시아지역 세 번째 무역사절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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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전주기 수출활성화 방안 주요정책: ?전주기 맞춤형 수출전략 ?글로벌 강소 수출기업화(팀 코리아 선단, 전방위 해외마케팅, 중소기업 기술지원) ?수출지원 환경 혁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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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사절단은 금번 방문 기간 중 러시아 원전산업을 총괄하는 국영기업인 로사톰과 고위급 협의*를 갖는 한편, 산업부?로사톰 공동 주관 양국 원전기업 60여개, 총 150여명이 참석하는 ‘한-러 원전협력 세미나’** 및 ‘한-러 원전협력의 밤’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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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러 고위급 협의(12.11): (한측 대표) 신희동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러측 대표) Kirill Komarov 로사톰 대외부문 수석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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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원전산업 현황 소개, 협력방안 논의, 러시아 조달체계 설명, 기업소개, B2B 미팅 등
□ 12.11(수) 개최된 신희동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과 키릴 로마노프(Kirill Komarov) 로사톰 수석부회장간 고위급 협의에서, 양측은 ▲ 수출정책 상호 공유 및 각종 해외사업 협력방안 ▲ 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방안 ▲ 연료 및 후행주기 협력 등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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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특히 신 정책관은 업계간 실질적 협력 논의를 위해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정례적인 협력기회 또는 협력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으며, 양측은 이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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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번 고위급 협의는 그간 연구개발 협력 중심으로 진행된 한-러 원자력 협력 논의를 건설?운영분야 업계간 협력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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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날 개최된, ‘한러 원전협력 세미나’와 ‘한러 원전 협력의 밤’에는, 신 정책관, 보리스 아르시프(Boris Arseev) 로사톰 해외사업개발 실장, 이석배 주러시아 대사 등 주요 참석인사와 한?러 기업 60여개사가 참석하여, 기업간 협력에 대한 양국 정부 및 산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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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신 국장은 원전 협력의 밤 축사에서, 대규모 해외원전 사업을 진행중인 러시아에게, 탄탄한 공급망과 유럽?미국 설계인증이 대변하는 안전성?기술력을 가진 한국 원전산업계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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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원전업계의 러시아 해외사업 공급망 참여, 나아가 양국 업계간 글로벌 공급망(밸류체인) 연계를 통해 양국 산업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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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편 세미나에서는 ▲ 양국 수출정책 상호 소개 ▲ 러시아 조달체계및 참가기업?제품?기술 설명 등 공급망 연계를 위한 정보교류와 관련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으며, 이와 병행하여 ▲참여한 양국 기업간 100여건 이상의 사업협력 상담(B2B)이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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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양국 기업간, 원전수출협회-러시아 상공회의소간 협력 MOU 2건을 체결하는 등 향후 협력을 위한 기반도 대폭 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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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협력분야: 세미나 개최, 전문가 교류, 정보 상시공유, 교류분야 확대방안 모색 등
□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이 일회성이 아닌, 원전 전주기 수출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서 기획?실시된 만큼, 러시아와 건설?운영 분야 공급망 연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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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러시아 해외원전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우리 중소?중견기업들과 로사톰 및 자회사들간의 정보교류를 대폭 확대하고, 핵심인사 초청사업*을 활용, 국내 기업들과의 직접 사업협력 기회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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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주요 정책결정 인사, 유망 해외발주처 인사 등을 국내에 초청, 국내 기업들과 B2B 협의기회 집중 제공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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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또한 산업부는 양국간 사업협력 세미나 및 사절단을 ’20년부터 정례화함으로써, 장기적 관점에서협력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정례적인 민관합동 협의채널의 조기 안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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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