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국방부, 에티오피아에서 참전용사복지회관 준공식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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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09:04
□ 국방부는 11월 11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위한 복지회관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준공식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소중한 생명을 바친 유엔참전용사를 기리는 국제추모행사인 “턴투워드 부산” 행사에 맞추어 개최 되었습니다.
ㅇ 에티오피아는 1950년 6?25전쟁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 3,500여 명(연인원)을 파병하여, 전사 122명ㆍ부상 536명의 숭고한 희생을 한 국가로서, 삼각고지 전투 등 고지전에서 특유의 용맹함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과를 올린 바 있습니다.
□ 6?25 참전국가에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하는 사업은 2013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롯데그룹 후원 하에 시작되었으며, 2014년 3월 태국 방콕에 참전용사복지회관을 최초로 준공한 이후 2017년 10월 콜롬비아(보고타)에 이어 이번 에티오피아가 세 번째로 진행한 사업입니다.
ㅇ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복지회관 면적 및 주요시설
- 대지면적 / 건축면적 : 729㎡ / 712.8㎡
- 주요시설
?1층 : 회의실(시청각실), 교실(4), 사무실(1) 등
?2층 : 다목적홀, 교실(1), 사무실(1), 주방시설 등
□ 준공식에는 한국 측 대표로 조경자 국방부 보건복지관과 임훈민 주(駐) 에티오피아 대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에티오피아에서는 타켈레 우마 반티(Takele Uma Banti) 아디스아바바시 부시장과 멜레세 테세마(Melese Tessema)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장 등을 비롯한 참전용사 및 가족 25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후원사인 롯데그룹에서 롯데지주 오성엽 사장이 참석하였습니다.
ㅇ 준공식은 “턴투워드 부산” 행사와 병행하여 사업추진 경과보고, 축사, 기증증서 서명식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ㅇ 준공식 이후 참전용사를 위한 초청 오찬을 실시하고, 오찬 후 롯데그룹에서 참전용사 후손 50명에게 장학금(1,800만원)을 전달하여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 조경자 보건복지관은 “참전용사복지회관이 참전용사 분들의 복지증진과 후손들에 대한 교육지원 등에 적극 활용되길 바라며 회관 건립이 양국 관계를 더욱 더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 에티오피아 타켈레 우마 반티(Takele Uma Banti) 아디스아바바시 부시장은 “대한민국이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해준 것에 대단히 감사하며 양국 간의 교류가 더욱 증대되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 국방부는 앞으로도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해외 참전국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