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2025 국제물산업박람회, 633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

▷ 국내 물기업이 세계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활로 개척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는 3월 19일부터 3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린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에서 633억 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전시회로 우리나라 물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
이번 박람회는 국내 물기업 210개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물산업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정부·지자체, 기업, 해외 바이어, 학회·단체 등 1만 7,000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하여 최신 물산업 제품을 둘러보았다.
박람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스마트 도시침수 계측 기술, 디지털 하수도 시스템 등 물분야 신기술이 다수 전시되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출상담회가 열리는 양일(3월 20~21일)간 총 7,972억 원(5억 4,304만 달러)에 이르는 669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 상담회에는 프랑스, 헝가리 등 유럽의 물산업 강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물산업 신흥국을 포함한 17개국 60개사 79명의 구매자(바이어)가 참여하여 국내 물기업 143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그중 금호건설과 신우산업이 캄보디아 타크마우시 하수처리시설 구축사업에 약 30억 원(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우리 물산업이 캄보디아로 진출하는 기회를 확보했다. 또한 약 603억 원(4,114만 달러) 규모의 계약 협약(MOU) 54건도 체결됐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에너지수자원부, 헝가리 수도협회 및 물산업협의회, 베트남 상하수도협회 등 해외 정부 기관 및 단체에서도 우리나라 물산업 및 최신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헝가리 수도협회 및 물산업협의회는 행사 이튿날인 3월 20일 킨텍스에서 한국상하수도협회와 양국의 물산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우리나라 물산업이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국제물산업박람회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산업을 해외에 알리는 아주 중요한 행사"라며, "국내 물기업이 세계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2024년 국제물산업박람회 수출상담회 결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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