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관세청, 국내 최초로 미 연방수사기관으로부터 마약단속협력 감사패 수상

관세청, 국내 최초로 미 연방수사기관으로부터 마약단속협력 감사패 수상 |
- 미 국토안보수사국, 한국 관세청을 '글로벌 마약단속협력 모범기관'으로 평가 - 미국발 마약류 밀수 확산 우려 ···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강력 대응 |
□ 관세청은 지난 19일 서울세관에서 미 국토안보부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마약단속 업무협력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 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 : 2003년 미국 국토안보부 이민세관집행국(ICE) 산하에 설립된 연방 법집행기관으로 전 세계 56개국에서 활동 중이며, 마약·무기·전략물자 등의 국제적 불법 이동을 조사하고 테러를 예방하는 미 연방 수사·정보기관
ㅇ 이는 국내 수사·정보기관 중 최초이며,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마약류 불법 이동 통제강화 기조 속에서 미 연방 법집행기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은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와 그에 따른 마약단속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 그동안 관세청과 국토안보수사국은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마약이 은닉된 미국발 화물을 수령하는 국내 수하인을 합동 검거하는 한편, 관세청이 보유한 과거 화물정보를 분석하여 미국 내 발송자까지 역추적하여 검거해 왔다.
ㅇ 특히, 양 기관은 정보를 교환하며 국제 마약범죄 조직을 추적해 왔고, 지난해 미국 마약 조직을 적발·와해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상호 간 수사기법과 정보분석 능력에 대한 신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 관세청에 따르면, 2024년 미국발 마약류 적발량은 총 120kg(220건)으로 전체 적발량의 15%를 차지했다. 이는 동남아 최대 마약 발송국인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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