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글로벌 디자인 분야에서 한국 위상 높아져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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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10:24
글로벌 디자인 분야에서 한국 위상 높아져
- WIPO 국제디자인 회의 4년 연속 부의장직 수행 및 한국어 공용어 제안 -
□ 특허청(청장 박원주)에 따르면 특허청 스위스 주재관 박시영 과장이 2019년 10월 30일(현지시간)부터 11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8차 ‘산업디자인의 국제등록을 위한 헤이그시스템의 법적 발전에 관한 실무그룹’* 회의(Working Group on the Legal Development of the Hague System for the International Registration of Industrial Designs) 회의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 헤이그 실무그룹회의는 WIPO에서 관장하는 디자인 국제출원 제도인 헤이그 시스템의 법적 발전에 관한 회의로, 우리나라는 지난 ‘14년 7월 헤이그 시스템에 가입 이후 꾸준히 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가입이후 ‘15년부터 줄곧 부의장직을 맡아왔으며 이번 선출로 총 4회째 부의장직을 연임하게 된다.
□ 우리나라의 국제디자인 출원은 가입 이래 전세계 3-4위 수준을 유지하여 디자인 강국으로 글로벌 디자인 제도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헤이그 시스템 활용율이 높은 만큼 국제디자인 출원에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의 공용어 지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 현재 헤이그 시스템 공용어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만 가능하며, 중국과 러시아도 공용어 지정을 요구하는 상황임
□ 특허청 문창진 디자인심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디자인권 확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국제회의에서 우리기업에게 꼭 필요한 글로벌 디자인제도의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