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자문단 간담회 개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자문단 간담회 개최
- 올해 4월 용역 착수 이후 현재까지 마련된 기본계획 재수립 내용 점검
- 자문단, 새만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의 수요에 부응해야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2월 26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 간담회는 올 4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에 착수한 이후 현재까지 마련된 발전 전략을 점검하고, 그동안 도출된 주요 의견에 대한 논의를 위해, 전문가 자문단* 및 청 관계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자 9개 분과, 총 100여 명의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 중(’24.3.∼)
ㅇ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새만금의 발전 전략으로,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푸드, 관광·MICE의 3대 허브와 메가시티 경제권 구상안과 이를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ㅇ 이에 대해, 자문위원들은 “기존의 새만금 기본계획의 일부 변경 수준이 아니라, 기업 등 수요자 입장을 적극 고려하여 새만금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혁신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라면서, 다음과 같이 논의했다.
ㅇ 첫째, 첨단전략산업 분야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고려하여 산업용지를 충분히 확보하고, ‘기업(수요자) 맞춤형 전략과 실행 방안’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ㅇ 둘째, 글로벌 푸드허브 분야는 농생명용지와 신항만,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하여 국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원료를 수입하고 가공해서 수출하는 글로벌 식품의 거점으로 만들어야 하며,
- 이를 위해, 새만금 신항만의 수용능력도 현재 5만 톤에서 8만 톤급 이상으로 확충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미래를 내다보고 항만 배후 부지도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ㅇ 마지막으로, 관광·MICE 분야는 2030년 국제공항 개항과 크루즈선 입항 등 새만금이 아시아 관광과 국제회의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과 단계적 인프라 구축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이차전지와 정밀화학 등 첨단산업의 집적지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면서,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에 새만금 기본계획의 성공적인 재수립으로 대한민국 100년 먹거리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 앞으로 새만금개발청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기본계획 재수립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여,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 허브이자 국토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