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확대된 ‘유엔 삼각협력 공병훈련’ 성료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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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14:32
□ ’24년 유엔 삼각협력 공병훈련이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5주간에 걸쳐 캄보디아 PKO 학교 (Peace Keeping Operations, 평화유지활동) 에서 실시되었다.
ㅇ유엔 삼각협력 프로그램(TPP, Triangular Partnership Program, 유엔-캄보디아(병력공여국)-대한민국(지원국))을 통한 공병훈련은 지난 ’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시 국방부가 발표한 5대 공약 중의 하나이다.
ㅇ한국군 교관들의 교육·훈련 지원, 한국군 장비 공여 등을 통해, 유엔 평화유지군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세안 병력공여국들의 공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 11월 처음 시행된 이래 이번이 두 번째다.
□ 올해 훈련은 지난해에 비해 훈련과목 및 참여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진행됐다.
ㅇ훈련과목은, 기존에는 공병장비 훈련 1개 과목이었으나, 올해에는 위험성 폭발물 식별훈련(EHAT, Explosive Hazard Awareness Training), 현장의무지원 (FMAC, Field Medical Assistant Course)및 PKO 파병부대 방역조치까지 총 4개 과목으로 확대되었고,
ㅇ참여규모는, 작년 캄보디아 공병부대 32명에서 올해에는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병력공여국 9개국 58명으로 확대되었다.
□ 훈련 폐회식은 12월 20일 캄보디아 깜뽕스프에 위치한 PKO 학교에서 실시되었다.
ㅇ쁘락 소콘(Prak Sokhonn)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이 폐회식을 주관하였고, 아툴 카레(Atul Khare) 유엔 사무차장, 유엔 관계관들과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 한국·캄보디아·일본·호주 관계관들이 참석하였다.
ㅇ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 쁘락 소콘 (Prak Sokhonn)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국적 교육생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평화유지 임무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면서 “훈련에 필요한 재정, 장비, 교관을 지원해 준 유엔, 한국, 일본, 호주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 한편, 지난 11월 18일에 개최된 ‘공병훈련 개회식’에서는 ‘3차 공병장비 공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ㅇ이번 3차 공여식을 통해 한국군의 5톤 덤프트럭 3대, 측량장비 2대, 루프형 금속탐지기 2대가 캄보디아 PKO 센터에 공여되었으며, ’23년 11월 첫 공여 이후 이번 3차까지 굴삭기, 로우더 등 공병장비 11종과 의무교육장비 12세트가 캄보디아 PKO 센터에 공여되었다.
□ 국방부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의 PKO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미국·일본·호주 및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체계를 통한 다자안보 플랫폼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