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전문가 “새만금 국가산단과 연계한 고령 친화 산업 복합단지 조성 필요”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11월 8일 서울 투자전시관에서 전북자치도, 전북연구원 등과 함께 5회차 ‘새만금 개발 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회차별 포럼 주제 : ①이차전지 클러스터 생태계 구축(9.12.) ②새만금 경관 디자인 특화 방안(9.27.), ③해조류 육상 스마트팜 시장 동향과 미래(10.11), ④사파리 국가정원 조성 방향(10.23.), ⑤고령 친화 산업 육성 방안(11.8.)
ㅇ 새만금청은 올해 개청 11주년을 맞아 3대 허브(첨단전략, 식품, 관광 마이스(MICE)) 조성과 연계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격주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정책 과제를 논의해 왔다.
□ 이날 포럼에는 ‘고령 친화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전북연구원 이중섭 선임 연구위원이 발제에 나섰으며, 유럽, 일본 등 해외 고령 친화 산업 정책, 산업 동향 및 시장 성장성 등을 토대로 새만금에 고령 친화 산업 복합단지 조성을 제언했다.
ㅇ 이중섭 선임 연구위원은 발제 서두에서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추세 등을 감안해 앞으로 고령 친화 산업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유럽, 일본 등은 정부 주도의 고령산업 제품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ㅇ 또한, “전북자치도도 지난해 전북특별법을 개정하여 고령 친화 산단 복합단지 조성 근거를 마련하고, 국내 최초로 고령 친화 산단 복합단지 지정을 목표로 기본구상 연구용역과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ㅇ 고령 친화 산단 복합단지의 기본 방향은 고령 친화 제품 및 서비스 두 축을 중심으로 제품 기술개발부터 기업 지원, 생산유통, 고령 친화 인력 양성 등 지원 기능을 집적화하는 것이 주된 골자이다.
□ 이어서 이중섭 선임 연구위원은 “새만금 국가산단 내 고령 친화 산업기술원, 연구센터, 기업지원단 등 복합단지 구축이 필요하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기업 지원 및 인력 양성을 원스톱으로 제공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 참석자들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령 친화 기술(AgeTech) 혁신을 최우선 핵심 과제로 삼는 한편, 새만금의 트라이포트(공항, 항만, 철도) 입지 강점을 적극 살려 고령 친화 제품 수출 전진기지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했다.
□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고령화를 사회 패러다임 전환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고, 첨단기술 기반의 고령 친화 산업을 육성하는 데 새만금이 앞장서야 한다.”라면서,
ㅇ “앞으로 전북자치도와 함께 고령 친화 산업 복합단지 조성방향 등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며, 관련 예산 확보와 제도 마련 등 생태계 구축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