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대학에서 일학습병행으로 학업과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으세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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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14:29
- ’25년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모집 공고, 훈련규제는 풀고 지원금은 간편하게
- 10년간 훈련생 16만명, 기업 2만여 개 참여, 향후 청년 일학습병행 확대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2025년 일학습병행 특화대학(KAP) 모집 공고”를 발표하고 제도 개편을 통해 대학에서의 일학습병행 훈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3년 도입된 일학습병행은 누적 훈련생 16만명, 기업 2만여 개소가 참여했다. 훈련생-기업 근로계약 체결 후, 학교에서 이론교육(Off-JT), 기업에서 현장훈련(OJT)을 병행하여 학업·취업을 동시에 이어나간다. 일학습병행은 구직자의 역량 개발· 일자리 연계를 핵심으로 하는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ALMP: Active Labor Market Policy)의 대표인 셈이다. 다만 청년 취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학 일학습병행의 경우 과도한 규제, 복잡한 지원 체계 등으로 참여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일학습병행 특화대학”(KAP 사업)을 시범 선정하여 제도 개편 사항을 우선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면 제도 적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25년 하) 또한 사업의 명칭 역시 한국형 도제제도의 의의를 강조하면서도, 청년층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영문 명칭인 「캅(KAP: Korean Apprenticeship Program)」을 사용한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훈련 내용에서 대학의 일반 교과 및 기업특화과정(예: △△산업 반도체 설계공정)도 일학습병행 훈련으로 인정하여 대학·기업의 자율성을 강화한다.
② 훈련시간 규제를 완화(훈련기간 6개월·훈련시간 300시간 하한으로 변경)하여 보다 유연한 훈련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③ 훈련 편의성도 나아진다. 이미 수강한 대학 교과목을 선(先)이수 처리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확대하여 실무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④ 비용지원 방식도 간소화한다. 기업·학교에 지원되는 지원금 종류를 단일화하고, 1인당 총액 지원으로 대학·기업의 편의성을 높인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일학습병행은 그동안 한국형 도제제도로서, 현장 실무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라고 강조하면서, “내년부터는 일학습병행 특화대학을 통해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관점에서 청년들이 한층 더 편리하게 기업 맞춤형 훈련을 받고, 사회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문 의: 기업훈련지원과 양선재(044-202-7309)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