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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비 냄새' 유발 미생물로 향수 원료 등 산업적 활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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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비 냄새 원인물질 생산 토양미생물 발견 특허출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비 냄새' 원인 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노스톡 속(屬)'의 남조류를 발견하고 관련 균주를 배양할 수 있는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2년부터 착수한 '토양 남조류 라이브러리 구축' 연구사업을 통해 섬 지역 토양 남조류 연구를 시작했으며, 본관이 위치한 목포시 소재 고하도의 토양에서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미생물을 발굴했다.


남조류 유래 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은 비가 내릴 때 맡을 수 있는 냄새나 흙냄새를 일으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다.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나 특유의 냄새로 불쾌감을 줄 수 있어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됐다.

* 수도법 제26조제3항 및 먹는물관리법 제5조제4항에 규정되어 있으며, 미생물, 화학물질, 중금속, 유기물질 등이 포함되어 현재 정수의 경우 총 32개의 항목으로 구성되며 해당 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2-MIB, 2-Methylisoborneol)은 심미적영향물질로 감시기준은 0.02㎍/L


그러나 유럽 등에서는 자연의 냄새를 모사한 향수의 원료로 활용*되는 등 산업적인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이 냄새가 집중력 향상 등 두뇌 활동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1960년대 초 인도 지역에서 '마띠 카 아따르'라는 향수로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 프랑스 향수 브랜드 '에따 리브르 도랑쥬(?tat Libre d'Orange)'에서 비 냄새를 응용한 향수를 출시

** 강원대학교 김성문 교수연구팀(2017) '흙냄새 물질 지오스민과 2-메틸이소보르네올에 반응하는 뇌파 활동의 성별에 따른 차이(Gender Differences in Electroencephalographic Activity in Response to the Earthy Odorants Geosmin and 2-Methylisoborneol)', 건국대학교 박신애 교수연구팀(2022) '스트렙토마이세스 리모수스(방선균)를 접종한 토양을 사용한 원예 활동을 통해 성인의 정신생리학적 및 대사체학 반응 연구(Psychophysiological and Metabolomics Responses of Adults during Horticultural Activities Using Soil Inoculated with Streptomyces rimosus: A Pilot Study)'


이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섬토양 미생물이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노스톡 속' 균주임을 검증하고 해당 균주의 배양 방법을 개발하여 특허를 올해 7월 출원*했다. 

* 2-메틸이소보르네올 생산 토양 남조류인 노스톡 속 균주 및 이의 배양 방법(10-2024-0094202)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수계 남조류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발견은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섬지역 토양 남조류의 산업적 활용 측면에서 우수성을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향수 원료 등 국가 생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2-메틸이소보르네올'이 뇌건강 기능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추가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2-메틸이소보르네올 생산 남조류 연구 사진. 

     2. 전문용어 설명.  끝.


담당부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소재연구부 책임자 부장 이환휘 (061-288-8923) 담당자 전임연구원 이나경 (061-288-8921)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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