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제11회 해오(海吾) 외교관상 시상식 개최
「제11회 해오외교관상」시상식이 오는 11.20(월)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민녕 해오재단 이사장, 故 김동조 前 외무장관 가족 및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 故 김동조 前 외무장관(제16대) 가족들이 설립한 해오재단은 2013년부터 매년 국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소임을 다한 외교관에게 ‘해오외교관상’을 수여
- 김동조 前 외무장관은 1951년 외무부 정무국장으로 입부 후 초대 주일대사, 주미대사를 거쳐 제16대 외무부장관 역임(1973.12~1975.12)
- 해오외교관상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며, 외교관으로서 역량을 두루 갖추어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가 더욱 유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여
올해 11주년을 맞는 해오외교관상 수상자로는 △유경진 주호주(대) 참사관 △최기천 개발의제정책과장 △성화수 주마다가스카르(대) 참사관 △방초은 다자협력인도지원과 외무서기관이 선정되었다.
유경진 주호주대사관 참사관은 중동1과장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이란과의 현안이던 동결자금의 해외 이전 문제 해결에 기여하였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 중동지역 정세를 면밀히 분석하여 우리의 對중동 외교정책 심화·발전에 이바지하였다.
최기천 개발의제정책과장은 유라시아2과장 재직 당시 수평적 소통과 리더십으로 신설 부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상황 대응을 총괄하였으며,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증진에 일조하였다.
성화수 주마다가스카르대사관 참사관은 지난 3년 반 동안 최험지 중 하나인 마다가스카르에 근무하며 정무·경제 및 재외국민 보호 업무를 적극 수행하는 한편, 코로나 발생 이후 재외공관 최초로 우리 교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루어내고 현지 진출 우리 공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부당 과징금 면제를 견인하는데 기여하였다.
방초은 다자협력인도지원과 외무서기관은 캐나다 산불, 튀르키예 지진 등 빈발하는 국제 긴급재난에 대응하여 우리 해외긴급구호대의 신속하고 원활한 파견을 뒷받침하였으며, 우크라이나 대상 인도적 지원 등 우리의 국제적 기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시상식 계기에 해오재단측에 박진 장관 명의 감사패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해오재단과 함께 확고한 소명의식 하에 국익을 위해 꿋꿋하게 소임을 다하는 뛰어난 외교부 직원을 발굴하여 지속 격려해나갈 계획이다.
붙임 : 수상자 프로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