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한국,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집행이사국 재선출
한국,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집행이사국 재선출
- 16회 연속으로 집행이사국 지위 유지하며 해양과학 선도국가로 자리매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열린 ‘제32차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총회(6. 20.~.30. 프랑스)’에서 우리나라가 일본, 중국 등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재선출(2023~2025)되었다고 밝혔다.
* 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 유네스코 산하의 유일한 해양과학 전담기구(총 150개 회원국(40개 집행이사국 포함)으로 구성, 1960년~)
우리나라는 1961년 정부간해양학위원회에 가입한 후, 1993년에 처음으로 집행이사국에 진출하여 현재까지 30년간(16회 연속) 집행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의장(변상경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을 배출하며 의장국으로 활동하는 등 전 세계 해양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한편, 최근 정부간해양학위원회는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의 해결책을 바다에서 찾기 위해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2021~2030)’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 회원국과 국제 해양학계, 관련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형 연구사업으로, 향후 해양과학 국제 공동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2018년 정부간해양학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전문가(이윤호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원장)를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 집행기획위원회*에 진출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우리나라 해양과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전 세계 해양 과학·정책 전문가 19인(미국 해양대기청(NOAA) 부청장, 일본 동경대 해양연구소 명예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의 기획을 담당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계 최고의 해양과학기구인 정부간해양학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집행이사국으로 16회 연속 선출된 것은 해양과학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해양과학 선도국가로서 기후변화 등 전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