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청소년 마음건강, ‘나일락(樂)’으로 챙긴다
청소년 마음건강, ‘나일락(樂)’으로 챙긴다
- 국립공주병원, 청소년 자해예방프로그램 [나일락(樂)] 교육 실시 -
- 변증법적 행동치료(인지·행동·대인관계·자기조절) 활용하여 청소년 정서조절 지원 -
- 프로그램 적용 후 우울 반응 약 6.7% 감소하며 효과성 드러나 -
- 많은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보급·종사자 교육 지원 -
국립공주병원은 충청권 정신건강 종사자 14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예방 프로그램 ‘나일락(樂)’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일락(樂)’은 국립공주병원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나를 매일매일 알아가는 즐거움(樂)’이란 뜻이다.
이번 교육은 비자살적 자해* 청소년의 70%가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등 청소년의 자해가 심각한 상황에서‘나일락(樂)’을 지역에 보급하여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행됐다.
* 비자살적 자해: 자살 의도 없이 고의적으로 자신의 신체에 손상을 입히는 행동
‘나일락(樂)’은 국립공주병원이 2021년 연구학교 4개교 2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효과성 검증에서 프로그램 적용 후 우울 반응양식 척도가 약 6.7% 감소하며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국립공주병원은 많은 청소년들이 ‘나일락(樂)’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인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세종시 교육청 산하기관)에 매뉴얼 보급과 종사자 교육을 병행하는 등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은 “비자살적 청소년 자해는 청소년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사회문제로, 국가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업과 대응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라면서, “국립공주병원의 ‘나일락(樂)’이 교육 현장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국립공주병원 개요
2. 국립공주병원 청소년 자해예방프로그램 ‘나일락(樂)’ 개요
3. 청소년 자해예방프로그램 교육 사진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