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한-토고 외교장관 회담 개최(3.23) 결과
□ 박진 외교장관은 3.23.(목) 오전 「로베르 뒤세이(Robert Dussey)」 토고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 「로베르 뒤세이」 외교장관, 2023 외교부 주요인사 전략적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공식 방한(3.22.-25.)
□ 박 장관은 올해 한-토고 양국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뒤세이 장관의 방한이 더욱 의미 있다고 평가하고, 이번 뒤세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본격 활성화되고 상호 관심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ㅇ 특히 박 장관은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께서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이행을 위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아프리카 정상들을 초청하여 우리 정부 최초로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임을 발표하셨다고 하고, 동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고측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였다.
□ 양 장관은 양국간 교역이 최근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2021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이행의 가속화가 한국 기업들의 토고 진출 등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 2022년 양국간 교역규모는 약 24억불로 2021년(약 5억불) 대비 4배 이상 증가
ㅇ 양 장관은 개발협력 분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기니만 해적 퇴치 및 해양 안보 역량 강화, ▴기후변화 대응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다.
□ 한편,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신청하였으며,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에 입후보하였음을 설명하고 토고 측의 지지를 요청하였다.
ㅇ 뒤세이 장관은 2030 부산박람회 개최를 통해 경제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등 국제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 박 장관은 최근 ICBM 발사 등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인한 한반도 긴장 상황과 ‘담대한 구상’ 등 우리 정부의 북한 비핵화 노력을 설명하면서 토고 측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하였으며, 뒤세이 장관은 북한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이끌어내는 데 있어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하였다.
붙임 : 1. 토고 약황 2. 회담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