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농진청·국토부, 농촌지역 교통안전 종합지원 사업 추진
- 21일~4월 4일까지 전남 강진서 안전 반사판 부착, 교통안전교육 실시 -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3년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이 3월21일부터 4월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농촌지역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013년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은 △안전 반사판 부착 △지역주민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고령자용 야간 지팡이 등 안전용품 지원 등이다. 사업 첫해인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800개 마을에 안전 반사판 1만 7,861개를 지원해 붙이도록 했으며, 1만 2,067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전남 강진군 11개 읍면 112개 마을에 안전 반사판 1,400개, 반사 띠 40롤 등을 지원하고, 야광 지팡이 400개, 교통안전 홍보지 2만 부를 배포한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부터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던 기존 방식을 한 개 시군을 선정해 해당 시군의 모든 마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 강진 지역은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군 자체 사업 추진 현황과 시군별 농업기계 교통사고 발생 통계를 고려해 올해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한편, 농업기계 교통사고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통 환경과 농작업자의 고령화 등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해가 진 뒤 이동 중 발생률이 높다.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 현황(경찰청 DB):(’17) 446건→(’18) 398→(’19) 444→(’20) 367→(’21) 364
농촌진흥청 첨단농자재육성팀 강석원 팀장은 “농촌진흥청-국토교통부-강진군과의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반사판, 안전용품 보급을 확대해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