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연구하는 의사! 정부, 의사과학자(MD-Ph.D) 배출 본격화
연구하는 의사!
정부, 의사과학자(MD-Ph.D) 배출 본격화
-「2023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수료식 및 간담회」 개최 -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월 16일(목) 10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3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수료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임상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미충족 의료수요(Unmet needs)를 해소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원해왔다.
○ 구체적으로 의사과학자(MD-Ph.D)란, 임상 지식과 기초의학, 공학 등의 연구역량을 융합하여 바이오헬스(생명 건강) 분야 연구개발, 임상시험 등에서 특수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자를 가리킨다.
- 참고로, 미국국립보건원(이하 ‘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의사과학자를 지원해 온 미국의 경우, 매년 전체의대생의 4% 정도가 의사과학자(MD-Ph.D) 육성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있다.
*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브리프 Vol.334, 2021
□ 정부는 2019년 전공의 대상 시범사업에서 시작하여, 2020년 전일제 박사학위 과정, 2022년 의과학자 학부과정을 추가 지원하며 전주기 양성체계를 통해 본격적인 의사과학자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 의과대학 졸업자의 99% 이상이 임상 진로를 택하던 이전과 달리, 정부 지원 후에는 매년 3~4%(110명 내외)가 의사과학자 진로에 신규로 진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K-Medi 융합 인재 양성 사업」 지원 인원 합산
□ 이번 수료식에서는 임상을 중단하고 전일제 박사과정으로 주도적 연구를 수행한 의사과학자(MD-Ph.D) 1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으며, 그 중 7명의 수료생이 참석하여 연구 참여 소감을 공유하였다.
* 2022년 2월 수료자(3명) 포함 현재까지 의사과학자 총 17명 배출
○ 전일제 박사과정을 수료한 의사과학자들은 기초의학 교원, 국내외 박사후 과정 연구원, 창업 등 다양한 진로를 통해 융합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 알츠하이머 치매 연구 및 치매 관련 의료기기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한 수료생은 “전공의 시절 미국 연수 중에, 연구를 중심으로 임상과 사업화를 병행하며 많은 사람을 치료할 기술이나 신약을 개발하는 의사과학자를 접했다”라며,
- “천천히 노력해 가다 보면 한국에서도 이런 의사과학자로 성장해 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전공의 연구지원 사업과 전일제 박사과정에 참여 중인 미래 의사과학자 13명이 함께 참석하여 선배 의사과학자의 경험을 청취하고 진로에 대한 비전을 나누었고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의사과학자 양성 과정 수료자 및 참여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 보건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젊은 의사과학자들의 연구에 대한 의지와 그간의 노력에 놀라웠다”라며, “이들의 연구에 대한 꿈이 무한히 실현될 수 있도록, 연구시간 보장, 연구 기반 지원 등 연구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책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수료식 및 간담회’ 개요
2. 보건복지부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현황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