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 설 명절 대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 점검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이동 제한, 살처분, 입식 제한 등으로 축산농가와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유발하고 더불어 산란계 농장에 발생 시에는 계란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설 명절을 대비하여 1월 19일(목) 전북 부안군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도축·가공장을 방문하여 전라북도의 방역상황을 점검하였다.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을 보면 설 명절을 포함하여 연휴 기간 전후에 발생이 많았으며,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이 증가하고 있고 귀성객 및 차량 증가로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현장 점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차단 상황을 점검하고, 연초부터 방역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 현장 담당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인중 차관은 전북 부안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설 명절 연휴를 전후하여 소독시설 운영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설 관리・운영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였고, 이어서 부안군 소재 도축·가공장[(주)참프레]으로 이동하여 도축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고 전라북도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인중 차관은 설 명절 기간 귀성객 증가 등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할 우려가 있으므로 경각심을 가지고 지자체에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첫째, 설 명절 전후 및 연휴 기간에도 가축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철새도래지 인접 도로, 전통시장, 산란계 밀집단지 및 돼지농장 등에 대해 전국 일제 소독(1.19.~20, 1.25.)을 시행한다.
둘째, 설 명절 전과 연휴 기간에도 과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많았던 지역(경기·충남), 산란계 밀집단지(10개소), 대규모 산란계 농장(144호) 등 고위험 농장에 대한 소독과 방역실태를 점검·보완하고, 설 명절 후에는 소독·점검과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조기 확인하여 신속 대응하기 위해 일제 정밀검사(1.25.~1.31.)를 시행한다.
셋째, 설 명절 이전에 축산농장 및 귀성객 대상으로 대대적 홍보를 통해 축산농가 방문 제한,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점검한다.
김인중 차관은 지자체는 설 명절 기간에도 단체장의 책임하에 경각심을 가지고 차단 방역에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연휴를 앞두고도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는 관계기관과 지자체 현장 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붙임 설 명절 방역수칙 홍보자료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