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주말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현장점검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월 7일(토) 강원도 철원군청 방역 대책상황실과 철원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1월 6일 경기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출하한 돼지에서 올해 들어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이후 경기도, 강원도 및 철원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권재한 실장은 철원군청 방역 대책상황실을 방문하여 경기도와 강원도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였고, 이어서 철원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축산차량과 운전자 및 진·출입 도로에 대한 소독 실시 상황을 점검하였다.
과거에는 주로 봄과 가을에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1월에 발생이 시작된 만큼 겨울철에도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권재한 실장은 현장 근무자에 대한 격려와 함께 다음의 사항들을 당부·강조하였다.
첫째, 신속한 발생농장 살처분과 이동통제, 역학 및 방역대 농장 임상검사와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된 도축장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하였다.
둘째, 올해 1월부터는 강화된 방역 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미설치 농가에 대해서는 관련 점검을 엄격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돼지농장에 대한 강화된 방역 시설* 설치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주길 당부하였다.
* 내부 울타리, 외부 울타리, 전실,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출하대, 방조·방충망으로 전국 돼지농장의 95% 설치 완료
셋째, 지자체는 3월 멧돼지 출산기 도래 전에 야생멧돼지 개체 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포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농장 주변 멧돼지 접근경로에는 농장주가 울타리를 점검하고 기피제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 차단 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도 중요한 시기이므로 각 지자체에서는 대규모 산란계 밀집단지는 물론, 철새도래지 인근 하천 도로 및 국도에 대해서도 철저히 소독해 줄 것과 가금농장과 돼지농장의 농장별 차단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