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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제5차 한-모로코 정책협의회 개최(12.23)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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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정 아프리카중동국장은 12.23.(금) 서울에서 「압델카데르 엘 안사리(Abdelkader El Ansari」 모로코 외교부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제5차 한-모로코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양측은 60주년 수교기념일을 맞아 금년 7월 외교장관간 축하서한을 교환한 것을 상기하고, 1962년 수교 이래 한국과 모로코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지속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였다.


  ㅇ 특히, 김 국장은 △모로코 출신 한국전 참전 용사 발굴과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 방역물자 운송을 위한 모로코 특별항공편을 통한 우리 국민의 귀국 지원 사례를 언급하며, 위기 속에서 양국의 신뢰 관계가 더욱 굳건해졌다고 하였다.


    ※ 현재 부산 유엔기념 공원에 모로코 출신 참전용사 유해(2구) 안치 확인


  ㅇ 아울러, 양측은 금년 수교 60주년 계기 각계각측에서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고, 이번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양국간 고위급 교류 및 협의체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양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정체되었던 양국간 교역이 2020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교역·투자, △신재생에너지, △문화·관광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심화시켜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ㅇ 한편, 김 국장은 모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현지 활동과  애로사항에 대한 모로코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 양측은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협력 방안과 한반도 및 마그레브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김 국장은 북한이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방지를 위해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모로코의 역할을 당부하였으며, 엘 안사리 국장은 북한의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 금번 정책협의회는 2019.11월 4차 회의 이후 3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현안을 포괄적으로 점검하고,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끝.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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