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설명] 한강하저터널과 GTX-C 은마아파트 구간에 사용되는 공법이 전혀 다르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 보도 내용 (디지털타임스, 12.15) >
ㅇ 은마아파트 등 도심지 내 GTX 건설에는 오픈TBM을 활용한 NATM공법 사용
ㅇ 실드TBM으로 오픈TBM의 안전성까지 확보하는 것은 어려움
한강하저터널과 GTX-C 은마아파트 구간 굴착공사에는 모두 화약을 사용하지 않는 TBM 공법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전혀 다른 공법’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오픈TBM을 활용한 NATM공법’이라는 보도내용 또한 잘못된 것입니다. 굴착작업에는 오픈 TBM을, 지반보강작업에는 NATM 공법 중 후공정에 해당하는 지반보강공법만 활용하므로,‘NATM식 지반보강공법을 활용한 오픈TBM 방식’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TBM 공법은 오픈TBM 공법과 실드TBM 공법으로 구분되며, 시공성, 경제성, 지하 암층의 단단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세부 공법을 결정합니다.
오픈TBM 공법과 실드TBM 공법은 화약이 아닌 초대형 굴착드릴(TBM. Tunnel Boring Machine)을 이용해 터널을 뚫는다는 점에서 동일한 굴착 공법이며, 굴착 후 지반을 보강하는 방식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한강 하저와 해저구간 등 연약 지반에는 실드TBM 공법을 사용하며, 은마아파트 구간과 같이 심도 60m 이하에 경암층이 존재하여 지반의 안정성이 높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오픈TBM 공법을 사용합니다.
은마아파트 구간의 경우, 굴착은 오픈TBM 공법을, 굴착 이후 지반보강작업에는 NATM 공법 중 후공정에 해당하는 지반보강공법을 활용할 예정이므로, 굴착과 지반보강 작업 모두 화약이 전혀 사용되지 않습니다.
* 실드TBM : 헤드커터(기계)로 굴착 이후 기 생산된 벽면체(세그먼트)를 부착
오픈TBM : 헤드커터(기계)로 굴착 이후 현장에서 벽면 시공(락볼트·숏크리트·라이닝)
NATM : 화약으로 발파하여 굴착 이후 현장에서 벽면 시공(락볼트·숏크리트·라이닝)
** 은마 구간은, 오픈 TBM(굴착) + NATM(지반보강) : 화약 사용 없음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굴착공사의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주민들의 생활터전에 미치는 영향을 없애기 위해, GTX 공사를 포함하여, 지하/하저 터널 공사 현장에 TBM공법을 더욱 확대·적용할 계획입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