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한국-스페인, 양자 기술협력 본격화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스페인 과학혁신부와 함께11월 17일 제1차 한-스페인 산업기술협력공동위원회(Joint Committee on Industrial Technology Cooperation, 이하 공동위)를 개최하였다.

ㅇ 한-스페인 공동위는 올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체결한 한-스페인 산업기술협력 MOU에 따라 양국의 산업기술 정책 교류 및 공동연구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최초로 개최되었다.

ㅇ 이번 공동위는 한국 측에서는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이, 스페인 측에서는 과학혁신부 테레사 리에스고(Teresa Riesgo) 차관이 수석대표로 회의에 참여하였다.

□ 이번 공동위에서는 양국의 산업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와 산업기술 협력분야 선정 및 양국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ㅇ 특히, 산업부와 스페인 과학혁신부는 지난번 MOU 체결시 합의한 양국 전용 R&D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23년부터 지능형 제조, 모빌리티 분야의 공동R&D를 지원하기로 하고,

- 이후에는 친환경에너지 등 양국의 전략 산업 분야로 기술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ㅇ 또한, 양국 기업, 연구기관 간 기술 및 인력 교류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이를 위해, 내년 유럽에서 개최하는 ‘코리아 유레카데이*’와 연계하여 ‘한-스페인 기술협력 포럼’과 ’기업 간 매치메이킹’ 행사를 병행하여 개최하기로 하였다.

* 국내기업의 글로벌 R&D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유레카(세계 최대 R&D 플랫폼) 총회와 연계하여 유럽 현지에서 매년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10년~)

ㅇ 아울러, 양국은 양국 간 기술협력 플랫폼인 공동위를 통해 양국의 기술 정책 및 동향을 공유하고 디자인 등 기술과 연관된 분야의 협력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한국과 스페인 양국의 협력기반이 더욱 탄탄해진 만큼 앞으로도 양국 정부가 협력하여 새로운 유망 협력분야를 발굴하고, 양국 기업 간 개방형 혁신을 촉진해 나가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