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비상사태에도 해운·항만은 이상없이 돌아간다
비상사태에도 해운·항만은 이상없이 돌아간다
- 2022 국가필수해운제도 운영 도상연습 실시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전쟁, 해운업체 파산 등 국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제도인 국가필수해운제도가 비상시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2022 국가필수해운제도 운영 도상연습’을 부산항 등 전국 주요 무역항에서 11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나흘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전쟁이나, 해운업체 파산, 대규모 항만운영업체 휴업 등으로 인해 해운·항만 기능에 장애가 생기더라도 해상물류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국가필수해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 필수 선박 88척과 국가 필수 도선사 59명, 하역업, 예선업, 선박급유업, 줄잡이업, 화물고정업 등 필수 항만서비스업체 56개소를 지정해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매년 도상훈련을 실시해왔다.
올해로 세 번째 시행되는 ‘2022 국가필수해운제도 운영 도상연습’은 지방해양수산청이 국가 필수 도선사와 항만서비스업체 등 실행 주체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각각에 대한 임무를 부여하면, 실행 주체가 이를 수행한 후 결과를 지방해양수산청으로 보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도상훈련이 제대로 진행되는지를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수출입화물의 대부분이 해상수송을 통해 이뤄지는 우리나라 여건상 해운·항만의 비상대응체계 작동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가필수해운제도가 실제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발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