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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참고] 국토교통부, 대한항공 필리핀 세부공항 활주로이탈 관련 사고수습본부 설치·운영 등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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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사고수습본부(본부장: 하동수 항공정책실장)는 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 세부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수습 추가 사항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 (사고 개요) 10.24일 오전 00:07경(우리나라 시간, 이하 같음) 대한항공 여객기(KAL 631편, 인천 10.23일 18:35경 출발 → 세부, 승무원 11명·탑승객 162명)가 필리핀 세부공항에 착륙 도중 활주로 이탈

어제 대한항공에서는 국토교통부 5명(조사관3, 감독관2), 대한항공 관계자 37명을 탑승한 1차 특별기(17:19 인천 출발)를 필리핀 보홀섬에 위치한 팡라오공항(21:56 도착)으로 보냈으며, 이후 관계자들은 배편으로 금일 새벽 02:10(한국시간) 세부 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장수습과 사고조사 착수를 위한 필리핀 당국과 협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어제 1차 특별기와 별도로 세부공항의 일부 이착륙 허용*에 따라 오늘 2차 특별기를 보내, 사고기 체류객 수송 등 희망자를 본국으로 수송할 계획입니다.

* 필리핀 당국 세부공항 이착륙 허용 조건: 주간 시계비행기상상태에서 활주로 22방향(220°) 이착륙은 가능하며, 04방향(40°)은 이륙만 가능(착륙 불가)


사고 항공기의 견인은 사고기를 운반할 수 있는 대형 크레인이 없어, 아직까지 활주로 끝 250미터 지점에서 이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우선 안전을 고려하여 사고기의 중량을 줄이기 위해 어제 오후 5시까지 항공기에 남아있는 연료를 빼는 작업을 마쳤으며, 항공기 내에 있는 약 8톤 가량의 승객 수하물도 내리는 작업을 시도했으나 사고기 자세와 지형 등으로 작업이 원활치 않아 실행하지 못하고 오늘 다시 시도할 예정입니다.

또한, 어제 사고 항공기로 인하여 결항 또는 지연된 진에어와 에어부산 항공편에 대한 체류 승객 260여명 수송을 위하여, 항공사 측에서는 특별기 운항을 검토 중에 있으나, 금일(10.25) 세부공항 기상은 일시적(09시~21시)으로 뇌우를 동반한 소나기 예보가 있어, 운항여부는 비행안전과 공항 사용조건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해당 항공사에서 승객들에게 항공기 운항 여부 등 운항계획을 지속 공지 및 안내할 예정입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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