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자벌레공간, ‘서울생각마루’으로 대변신!
자벌레 모양의 뚝섬 서울 생각마루 외관?ⓒ최병용
뚝섬 근처를 지날 때마다?자벌레같이 생긴 특이한 건물을 보며 도대체 무슨?용도로 쓰이는 곳인지 궁금했던 이들도 많을 것이다. 이곳은 2019년 5월 개장한 서울생각마루다.
서울생각마루는 시민들의 쉼터 겸 도서관이다.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와?한강을 바라보며 복잡한 생각을 비우고 새로운 상상과 발상으로 채워갈 수 있는?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정상에 오른자와 오르는 자의 모습을 형상화 한 조형물?ⓒ최병용
뚝섬 생각마루?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면 특이하게 생긴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정상을 향해 기어오르는 인간군상들인데 무슨 의미일까? 인간의 무한 욕심??정상에 오른자와?루저??인간의 도전 정신??다양한 생각이 떠오르지만?특별한 설명이 없으니 그 의미는?각자의 상상에 맡기고?구경하면 된다.
서울생각마루 입구는 뚝섬역 방향과 중간 엘리베이터, 끝부분 계단 등 여러 위치에서 들어갈 수 있어?편리하다. 입장료가 없어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며?뚝섬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서울 생각마루 입구?ⓒ최병용
서울생각마루 1층은 휴식이 있는 마루로 한강의 전망과 함께 지친 일상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서울시민의 참여를 통해 비치 된 책을 읽으며 지친 일상에 위로를 받을 수 있고,?각종 공연과 행사, 세미나 등을 위한 공간도?대관 신청을 하면?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층은 창의적인 생각의 마루로 한강을 바라보며 머리를 비우고 책을 읽으며?다양하고?자유로운 발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3층은 생산적인 소통의 마루로 개인 혹은 여러 명이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생산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3층에서는 지정된 1인 전용 좌석을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1일 5,000원, 1주 1만5,000원, 1달 5만원이다. 총 5실의 1인 지정석이 있으며 매월 1~15일 익월 1달 단위로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자벌레를 닮은 독특한 외관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끄는 서울생각마루는?뚝섬 근처 강변북로를 달릴 때 한번쯤 쉬어가기?좋은 공간이다. 또한?지하철을 타고?가다 뚝섬역을 지난다면 한번쯤 내려 한강을 산책하며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는 공간이다. 숨가쁜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고 싶은 순간이라면, 주저말고 방문해보자.?
■서울 생각마루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22시(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연휴?휴관)
? 위치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97-5
? 찾아 오는 길 :?지하철?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버스?노유나들목 앞 정류장?2014,?자양나들목 앞 정류장 2221, 2222, 2415
? 대관 문의?: 02-3780-0517??
? 홈페이지 :?.j-bu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