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새만금에 자율차 핵심부품 제조기업 들어선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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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 10:05
새만금에 자율차 핵심부품 제조기업 들어선다.
- 새만금개발청, (주)카네비컴과 투자협약 체결 -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9월 14일 ㈜카네비컴과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ㅇ이날 협약식에는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성수 (재)자동차융합기술원장,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카네비컴은 새만금 국가산단(1공구) 14,892㎡ 용지에 250억 원을 들여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인 라이다(LiDAR*)센서와 네비게이션 장치 등 자동차용 전장부품을 제작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 다수의 레이저빔을 일정 각도로 방사하고 반사되어 돌아온 반사레이저 빔의 비행시간을 측정하여 3차원의 영상을 획득하는 장치
ㅇ2001년에 설립된 ㈜카네비컴은 블랙박스, 하이패스 단말기, 네비게이션,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요한 라이다센서, 통신단말기 등 전장부품을 개발·생산하여 국내외 주요 기업에 납품한 기술력을 보유한 모빌리티 강소기업이다.
□프랑스의 시장조사기관(Yole Developpement)에 따르면, 라이다 시장은 2018년 기준 13억 불에서 2024년 60억 불의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ㅇ특히 자율주행차량과 주행보조장치(ADAS*)장착 차량에 쓰이는 라이다가 2024년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등 차량용 라이다가 전체 라이다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 주행보조장치(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운전 중 스스로 주변환경을 인식·판단하여 운전자가 조작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 자율주행의 선행기술
□㈜카네비컴은 차량용 라이다의 시장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투자혜택을 제공하고 (재)자동차융합기술원과의 기술개발 및 제품사업화 협력이 가능한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ㅇ㈜카네비컴은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라이다 핵심부품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고, 순수 국내 기술의 라이다를 가지고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새만금 산업단지는 미래차 분야를 전략적 육성산업으로 정하고 전기차·특장차 등 완성차량, 무선통신장치 등 전장부품 제조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등 활발한 투자유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카네비컴의 투자까지 더해져 미래차 집적화단지의 위상을 갖춰 가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자율차 핵심부품 제조기업인 ㈜카네비컴의 투자를 환영한다.”라면서 “㈜카네비컴의 사업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새만금 산단에 조성되는 미래차 집적화단지가 전기차·자율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